트윈데믹 뜻, 코로나19와 독감 차이점
환절기가 다가오면서 정부는 올 겨울 코로나와 독감이 함께 감염되는 상황을 매우 우려하고 있습니다.
독감과 코로나19, 감기, 폐렴 등은 증상이 매우 유사하기때문에 독감이 유행하는 환절기부터 겨울까지는 의심환자들이 매우 많아 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정부는 트윈데믹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트윈데믹 뜻?
트윈데믹 (Twindemic)이란 '쌍둥이를 뜻하는 twin(트윈)'과 '감염병의 대유행 상황을 뜻하는 pandemic(팬더믹)'이 합해진 단어입니다.
즉, 비슷한 질병 두개가 동시에 유행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단 팬데믹 수준의 유사한 감염병만이 해당됩니다. 계절감기는 해당 X.
생각만해도 끔찍한데요, 코로나19와 독감의 유행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이 걱정스럽다고 합니다.
코로나와 독감은 호흡기질환으로 발열, 기침, 피로감, 인후통 등으로 증상이 비슷합니다.
트윈데믹이 일어나게 된다면 증상만 가지고는 환자를 구별할 수 없기 때문에 방역에 더욱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누가 독감환자인지, 누가 코로나19환자인지 구별하기가 어려운 것이죠.
지금은 독감이 유행할 시기가 아니라서 증상이 나타나면 코로나를 의심해 볼 수 있지만, 독감 시즌이 되면 스스로도 독감인지 감기인지 코로나인지 알 수 없겠죠.
또 독감과 코로나에 함께 감염된 사람도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현재 진단키트 업체에서는 독감과 코로나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동시진단키트도 개발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동시진단키트가 나와도 문제는 코로나19를 일반의원에서 검사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19는 대형병원이나 보건소에서 진단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가 몰리거나, 독감과 코로나를 구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혼란과 감염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2020년 독감예방접종을 매우 강조하고 있고, 무료대상도 기본에 비해 확장했다고 합니다.
독감은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6개월간 면역이 유지된다고 하니, 최대한 빨리 독감예방주사를 맞는게 좋을 것 같네요.
독감과 코로나는 바이러스 보균자로부터 감염되는 점은 동일합니다.
독감은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하루에서 4일정도 사이에 증상이 나타는 반면, 코로나는 하루에서 2주 사이에 증상이 나타나는 차이가 있습니다.
발열, 기침, 피로감, 근육통 등의 증상은 동일하나 코로나만의 추가 증상이 있으니 그 부분을 잘 살펴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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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독감은 상하부 호흡기관에서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데, 코로나19는 하부호흡기관에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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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 기간
코로나에 독감까지 더해지는 트윈데믹까지 언급되는 최악의 한해가 예상됩니다.
다른 해에는 그냥 넘겼더라도 올해에는 꼭 독감 예방접종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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