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드 에어컨 냄새제거하는 청소방법

스탠드 에어컨의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되는 청소방법을 알아본다. 필수 가전제품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가전제품은 바로 에어컨이라고 생각하는데,  여름이 시작되면 에어컨 점검과 함께 청소를 꼭 해줘야 한다. 무시무시한 우리나라의 여름을 건강하게 잘 보내기 위한 첫 번째 해야 할 일이다.

 

 

에어컨 냄새의 원인은?

상쾌한 차가운 공기를 상상하며 에어컨을 켠 순간, 갑자기 퀴퀴한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면 바로 청소를 해줘야한다. 그대로 사용하면 계속해서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에어컨을 사용하다보면 곰팡이 냄새, 퀴퀴한 냄새는 나기 마련이다. 24시간 가동하지 않는다면 냄새는 어쩔 수 없이 나는 것 같다. 더구나 작년에 사용하고 처음 가동한 거라면 반드시 청소를 해줘야 한다.

 

 

곰팡이는 코막힘이나 기침, 비염, 알레르기, 눈이나 피부 자극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청소하지 않고 에어컨을 사용하면 안 된다. 눈에 먼지나 곰팡이가 보이지 않는다고 방심하면 안 되는 이유이다.

 

 

지금까지 나는 건강하고, 비염도 없어라고 생각하고 그냥 사용한다면 올해는 그러지 말자. 평생 건강히 잘 살다가 최근에 비염이 생긴 사람으로서 건강은 건강할 때 챙기는 것이고 없던 비염도 나이가 들면서 생길 수 있다. 

 

에어컨 냄새나는 이유?

 

에어컨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에어컨의 응축수에 곰팡이나 냄새가 붙어 발생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냉각기나 팬에도 먼지,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고, 에어컨을 켜면 이런 냄새와 이물질이 함께 나오는 것이다. 

 

 

에어컨을 켠 처음 3분 정도는 세균이나 곰팡이나 나올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5~10분 정도는 환기를 하면서 에어컨을 작동시켜 내부의 먼지나 세균이 빠져나가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에어컨을 사용하고 끌 때는 10분 이상 송풍으로 운전을 시켜서 실내기의 내부를 건조한 후 멈추는 것이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게 굉장히 귀찮은 것으로 철저히 지켜가면서 에어컨을 사용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깨끗하고 냄새 없는 에어컨을 위해 노력해보자.

 

 

에어컨 냄새 제거 방법

에어컨을 사용한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오염도가 심하지 않다면 셀프로 에어컨의 냄새를 제거해보자. 에어컨 입구의 필터 청소와 열교환기의 먼지 제거 정도는 혼자서도 할 수 있다.

 

 

에어컨의 전원을 끄고, 플러그까지 완전히 뽑고 안전하게 시작하자.(매우 중요!)

 

필터, 냉각핀(열교환기), 송풍기. 이 세가지 청소를 하면된다. 개인이 셀프로 할 수 있는 정도는 이정도라고 한다. 열교환기는 분해하지 않고, 먼지제거 정도만 하는 것이 안전하다. 냄새를 완벽히 잡으려면 스팀살균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냉각핀 청소는 미지근한 물을 분무기에 담아 뿌린 후, 칫솔로 먼지를 씻어내고 젖은 수건이나 물티슈 등으로 뭉친 먼지를 닦아내자. 물에 구연산 또는 베이킹소다를 10:1 비율로 희석해서 사용해도 좋다고 한다.

열교환기 청소 방법 하나더.

필터를 제거한다.
물 + 구연산을 1000ml : 3g 로 희석해서 열교환기에 뿌린다.
냉방운전을 최저온도 (18도)로 설정해 30분 이상 운전한다

 

에어컨 필터는 필터 종류에 따라 주기적으로 세척을 하던지 교체를 해야 한다. 실제로 에어컨을 열어보면 먼지가 하얗게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주기적으로 이런 먼지만이라도 제거해주는 것이 냄새도 줄여주고, 호흡기 건강에도 좋겠다.

 

 

단, 에어컨의 모델마다 필터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필터 세척 방법은 제품 사용설명서에서 찾아보는 것이 좋다. 물세척이 불가한 필터도 있기 때문이다. 물세척이 가능한 필터라면 물세척을 해준다. 솔을 이용해서 먼지 덩어리를 제거하고 그늘에서 바짝 말려준다.

 

에어컨-필터

 

필터, 송풍기, 열교환기 청소

 

에어컨 내부의 먼지는 마른 천이나 부직포 등으로 닦아낸 후, 필터를 조립해준다. 송풍기 역시 먼지, 기름기를 깨끗하게 제거하고 말린 후 조립한다. 

 

요리할 때는 에어컨 끄기

 

참고로 에어컨 내부 패널에 검은 곰팡이 같은 물질이 많이 있는 경우라면 에어컨을 켠 채 주방에서 요리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공기청정기도 요리할 때 틀지 말라고 하듯, 요리를 하는 중에는 에어컨을 끄는 것이 에어컨을 깨끗하고 냄새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한다.

 

조립 후, 냉방온도 18도로 설정해서 30분간 또는 송풍으로 1-2시간 정도 운전시켜 냄새 입자와 불순물 등이 밖으로 배출되어 냄새를 줄여줄 수 있도록 한다. 에어컨 끄기 전 송풍으로 내부 습기를 말려주는 것이 에어컨 내부 곰팡이 발생을 줄이는 습관이라고 하니 귀찮아도 하자!

 

 

그리고 시중에 판매되는 에어컨 세정제, 세정액, 향이 있는 탈취제는 잘 알아본 후 사용해야한다. 오히려 냄새를 더 악화시키기도하고 제품 손상이 갈 수 있다.

 

 

✔ 에어컨 냄새 제거 방법 요약

1. 필터 청소 또는 주기적인 교체
2. 송풍기 먼지제거 및 청소
3. 열교환기 먼지제거
4. 에어컨 끌 때 송풍으로 내부 습기 말리기 (습할 땐 30분 이상)
5. 요리할 때 에어컨 켜지 않기

 

에어컨 세척 서비스, 청소 서비스 

셀프로 에어컨 청소를 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모터, 부품 분리가 어렵고 완벽한 청소를 하기 힘든 것이 분명하다. 벽걸이 에어컨이나 스탠드 에어컨은 어찌어찌해본다지만 천정형 에어컨, 시스템에어컨은 더 어려울 수 있다.

 

셀프 청소로 냄새가 없어지지 않을 때에는 각 제조사의 에어컨 세척 서비스, 청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삼성에어컨, 엘지, 위니아, 캐리어 에어컨 등 각 회사에서 에어컨 전문 엔지니어가 방문해서 청소와 점검을 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유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 자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괜찮은 서비스라고 생각이 든다. 혹시 직접 청소가 어렵고 올여름 에어컨 사용 전에 점검을 바다 보고 싶다면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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