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 IBS 종류 구분 (변비형, 설사형)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을 알아보는 중인데, 기록할 겸 포스팅해봅니다. 일이 년 전부터 장이 안 좋아진 것 같아요. 나아지겠지, 일시적인 증상이려니 하고 방치했는데 악화되고 배변활동에도 영향을 주면서 전체적인 컨디션까지 나빠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런 증상도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속하는 것인지 궁금해서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을 알아봅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종류

말 그대로 대장이 과민해서 나타나는 증상을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고 하는 것 같아요. 영어로 irritable bowell syndrome이라고 합니다. (줄여서 IBS라고도함.) 즉 대장이 짜증 나고, 예민해진 증상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라고 하면 배가 아프거나, 배가 불편한 느낌이 대표적으로 나타나고 대변을 보고나면 증상이 나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증상에 변의 상태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고 해요. 

1. 설사형 과민성 대장증후군(IBS-D)
2. 변비형 과민성 대장증후군(IBS-C)
3. 혼합형 과민성 대장증후군(IBS-M)

 

변-상태에따른-IBS구분

 

설사형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대장이 과민해져 운동이 지나칠정도로 활발해지는 경우입니다. 설사를 자주/가끔 하는 증상으로 긴장되는 일,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면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는 증상에 해당합니다. 이 경우 배에서 꾸륵거리는 소리가 자주 나는 경향이 있다고 해요. 

 

변비형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반대로 대장의 움직임이 감소해서 변비가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그 외에 설사, 변비가 반복되어 나타나기도하는데, 이 경우 혼합형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볼 수 있습니다. 

 

추가로 복부팽만형으로 구분해볼 수 있는데, 배에 가스가 차서 복부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복부 팽만감으로 굉장히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저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라고 하면 설사를 하는 증상만 해당되는거 아닐까 생각했는데, 변비도 포함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배와 관련해 불편한 느낌을 받는 것은 변 상태에 상관없나 봅니다. 저는 굳이 분류해보자면 복부팽만형에 변비형이 혼합된 것 같아요. 너무 괴롭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은 배변이 정상적이지 않고 좋지 않게(설사 or 변비) 변하고, 배가 아프거나, 복부 불편감을 보입니다. 복부 불편감은 대표적으로 복부 팽만감, 꾸룩 거리는 소리가 나는 등의 증상이 있고, 이런 증상이 지속되거나 해결되지 않으면 피로감과 두통을 느끼기도 합니다. 

• 복통
• 변비, 설사
• 복부팽만, 가스
• 속 쓰림
• 피로감
• 두통
• 소화불량
• 과도한 방귀
• 메스꺼움
• 경련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의심해보려면 일시적인 증상을 겪는 것보다는 최소 3개월 이상 반복적, 지속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지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복통이나 복부팽만감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지, 배변습관이 변했는지 확인해봐야합니다. 특히 복통, 복부팽만은 방귀를 뀌거나 대변을 보고 나면 증상이 완화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하네요.

• 복통, 복부팽만 반복/ 지속
• 배변습관 변화: 배변 횟수, 변화 양상, 배변 굳기 변화, 배변 형태 변화

 

배변의 상태는 횟수가 주 3회 이하로 줄거나 하루 3회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고, 이런 증상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변의 굳기 역시 무른 변이었다가 단단해지는 등 교대로 반복되기도 합니다.

 

쭉 정리를 해보니 저는 확실히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자가진단만으로는 부족하겠지만 많은 증상들을 겪고 있기 때문에 확신이 드네요. 확실한 과민성 대장증후군 진단을 원하면 소화기내과에 방문해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증상이 심하거나, 일상생활이 너무 불편하다면 병원 방문을 할 필요도 있을 것 같아요. 

 

과민성 대장증후군 치료?

그러나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치료가 특별한 것이 없는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대장이 예민한 상태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먹는 것을 신경 써야 한다고 해요. 실제로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이 가장 첫 번째로 식단을 조절하는 것으로 치료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장에 무리를 주는 과식은 금지이고,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음식 위주, 소화가 잘되는 음식, 복부팽만을 심하게 겪는다면 가스를 생성하지 않는 음식 위주로 식단을 바꾸어 봐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어떤 음식이 자극이 되는지 모르겠다면 하루 종일 내가 먹은 음식을 쭉 기록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을 증상과 연결해서 복통이나 복부팽만 등을 유발하는 음식을 찾아내 보는 것입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뚜렷한 원인은 찾기 어렵습니다. 대표적으로 대장의 근육수축 장애, 감염, 박테리아, 유전, 스트레스나 신경장애 등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너무 일반적인 이유이고 정확히 찾아내기 어렵기때문에 스스로 해결해나가야할 것 같아요.

 

다음에는 복부팽만을 유발하는 포드 맵 식품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저 포드맵 식단: 과민성 대장증후군 완화방법 (FOD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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