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델타 변이 증상 알아보기.
국내에서도 곧 코로나19의 주요 원인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증상을 알아봅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확진 사례 중 델타 변이의 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확진자 중 약 25% 정도가 델타 변이라고 하는데요. 앞으로는 그 비중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증상과 구분되는 델타 변이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둡시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변이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코로나 유행의 큰 문제이기도 한데요.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 비변이 바이러스에 비해 더욱 강력하게 바뀌고 있는 점이 굉장히 우려스럽습니다.
델타 변이의 진원지는 인도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인도변이라고도 불렀는데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이름을 그리스 문자로 정리하기로 하면서 '델타 변이'라고 부릅니다. 4번째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라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라고 부릅니다.
이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 참고하세요.
< 알파,베타,감마,델타 뜻과 순서>
지금까지 발견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는 WHO(세계 보건기구)에서 '우려 변이'와 '관심 변이'로 나눕니다. 우려 변이가 더 심각한 위험성을 가진 변이이고, 관심 변이는 그 아랫 단계 정도로 보면 됩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발견되었을 때에는 관심 변이였는데, 6월 15일 결국 우려 변이로 격상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확산도 빠르고 강력했다는 것이겠죠.
그리고 델타 변이 말고도 델타플러스 변이도 있다고 합니다. 델타플러스는 델타변이 바이러스보다 더 강한 전염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델타 변이는 백신 접종 후 생긴 중화항체를 감소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즉 백신을 맞았다 해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돌파 감염). 그래서인지 백신 접종을 마치고 마스크를 벗던 미국, 영국 등에서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델타 변이는 전염성이 강한 것도 특징입니다.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의 2.7배, 영국 변이라고하는 알파 변이의 1.6배 정도의 높은 전염성을 갖고 있습니다. 슈퍼 전염을 일으키는 변이인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델타 변이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고, 점점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걱정이 됩니다.
델타 변이에 감염되면 기존의 바이러스 감염 증상 중 하나인 후각상실 증상이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코로나19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알려졌던 것이 바로 냄새를 맡지 못한다는 것이었죠. 그런데 델타 변이는 이 증상이 약하다고 하네요.
또 후각 상실 뿐 아니라 미각 손실 증상도 적게 나타나는 대신 두통, 콧물, 발열 같은 감기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코로나 감염을 의심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지게 됩니다.
그 외에는 아직까지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을 구분해서 진단할 수 있는 차이점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두통, 인후통, 콧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델타변이가 확산되고, 백신을 맞았어도 감염이 되는 돌파 감염 사례가 나타나기는 하지만 일단 종류에 상관없이 백신을 맞으면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은 막아준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코로나에 감염은 되더라도 증상이 심각해져 생명을 위협할 정도까지 갈 확률이 낮아지는 것입니다.
현재 PCR검사로는 델타 변이를 빠르게 확인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개발 중인 단계로 아직까지는 델타 변이 검사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하루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