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이식이 건강보험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 조건이 있는데요. 누가, 몇 개까지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봅니다. 2022년에 변경된 내용도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임플란트 건강보험 혜택은 국민건강보험 중 '치과 임플란트 급여'에 해당합니다. 내용을 매우 간단히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국민건강보험은 보험급여외에 건강프로그램으로 금연치료지원이나 민성질환관리, 치과 급여 항목을 만들어 보험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로 치과에서 임플란트를 하는 경우에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치과 임플란트는 치아가 빠졌을 때, 빠지려고 할 때, 인공치아를 만들어 심어주는 치료입니다. 턱뼈에 치아 뿌리를 만들어 심고 인공치아를 끼우는 방식으로 치료방법이 꽤 복잡하고, 임플란트 자체의 금액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어서 금액적으로 부담이 됩니다.
치아가 빠진채 놔두면 나머지 치아도 빠질 가능성이 크고 불편하지만 비용 부담 때문에 임플란트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임플란트 건강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조건 중 첫번째는 '나이'입니다. 만 65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 치아가 아예 없는 경우(무치악)는 해당이 되지 않고, 임플란트 혜택 대신 노인틀니 혜택을 받아야 합니다.
>> 이 부분이 2022년 (빠르면) 3월부터 변경됩니다.
원래 치아가 전혀 없는 경우에는 임플란트 혜택이 적용되지 않았으나 앞으로는 치아가 전혀 없어도 2개까지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어금니, 앞니 할 것 없이 모두 가능하지만 1인당 평생 2개에 대해서만 건강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 부담율은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30%입니다. 예를 들어 임플란트 비용이 100만 원이라고 하면 약 30만 원 정도만 본이니 부담하면 됩니다. 최근 임플란트 평균 비용이 110만 원이라고 합니다. 비싼 경우에는 200만 원이 넘는 경우도 있는데, 치과마다, 임플란트 재료에 따라 금액이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병원 선택 전에 전화로 가격을 먼저 비교해 본 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대상자 조건
- 대상자 나이: 만 65세 이상
- 치아조건: 2022년 3월부터 부분 무치악 뿐 아니라 완전 무치악도 가능.
혜택 내용
- 급여적용 개수: 1인당 평생 2개
- 혜택 부위: 모든 부위에 적용 가능함. (어금니, 앞니 모두 가능)
- 본인부담율: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30%
우선 임플란트를 위해 치과에 방문해서 임플란트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조회를 해볼 수 있습니다. 해당이 된다면 상담 및 진료를 받으면 됩니다. 다시 말하면, 치과에서 임플란트 보험혜택 대상자 여부를 조회해서 판정해주고, 등록신청까지 치과에서 대행해줍니다. 등록 결과를 판정받은 후, 시술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애야할점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병원에서 보험 등록을 하고 임플란트 치료를 시작하면 도중에 병원을 바꿀 수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미리 병원을 몇 군데 비교를 해본 후 마음에 드는 곳에서 보험 등록을 하고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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