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뿌링클 치킨 리뷰입니다. 어제 날도 덥고, 입맛도 없어서 치킨을 시켰습니다. 최근 계속해서 BHC의 맛초킹에 푹 빠져 있었는데요, 어제는 오랜만에 뿌링클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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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달콤한 양념이 가득 뭍어있는 치킨은 티바두마리치킨이 맛있었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요. 주변에 없기때문에 그런 맛이 생각날때는 BHC입니다. 자주 먹는 편은 아니고, 가끔 먹고싶은 날이 있더라고요.
지난번에 시켰을 때는 뿌링클 소스가 충분히 안묻어 있어서 실망했습니다. 이번엔 소스가 잔뜩 묻어있기를 바라며 주문을 했습니다.
BHC 뿌링클 가격
-한마리 17,000 원
-콤보 18,000 원 (닭다리 5개 + 윙 5개 + 봉 5개)
-순살 19,000 원
최근 뉴스를보니 BHC가 뿌링클을 접목해서 족발사업에 진출 예정이라고 하더라고요. 다음주 1호점을 오픈한다고 하네요. 잠실 직영점에서 뿌링클을 접목한 족발메뉴를 시범 판매를 했었다고 하는데, 그 맛이 굉장히 궁금합니다.
어울릴지 상상은 되지 않지만, 워낙 뿌링클 소스가 인기가 많아서 반응이 꽤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뿌링클은 2014년 11월에 출시된 이후로 치즈시즈닝을 치킨튀김에 뿌린 새로운 메뉴였습니다. 지난 5년간 3,400만개가 판매되었고 5,800억원 매출을 올렸다고 합니다. 완전 대박 메뉴였던 것이죠. 그리고 최근에는 뿌링클 치즈볼까지 더해져서 그 인기가 식을 모른다고 합니다.
저도 뿌링클 시켰잖아요. BHC 치킨은 닭이 큰 편입니다. 조리전 한마리 중량이 950g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번에 시킨 뿌링클은 치즈소스가 골고루 듬뿍 뿌려져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튀김옷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게 뿌려져 있네요.
뿌링클과 함께 오는 뿌링뿌링소스와 치킨무입니다. 달콤한 뿌링뿌링소스도 뿌링클의 인기에 한 몫하죠. 치킨을 뿌링소스에 찍어먹으면 달콤함 폭발입니다. 이런날은 칼로리나 다이어트같은건 그냥 다 잊고 먹는 거죠. 먹을 땐 다 잊고 최대한 맛있게 먹고나서 운동하면 됩니다.
첫맛은 달콤하고 재밌는 맛입니다. 치토스 맛도 나고, 양념감자 같기도하고요. 그런데 계속 먹다보면 약간 짭니다.
역시 치즈시즈닝이 잔뜩 뿌려 있다보니 살짝 짰어요. 그래도 이런 맛을 느끼고 싶은 날이라서 대만족이었습니다.
치즈시즈닝을 뿌렸음에도 치킨 튀김이 바삭하고, 속살은 부드럽습니다. BHC 잘하는 것 같아요. 닭 좀 튀기는 듯.
맛초킹도 그렇고, 치킨 자체가 맛있게 잘 튀기는 것 같아요. 튀김옷이 두껍지 않고 얇은 편이라 소스를 입혔을 때 아주 맛있습니다.
BHC는 2013년에 시작된 브랜드인데요, 3년후인 2016년에 치킨업계에서 2위로 올라섰다고 합니다. 성장세가 어마어마했던 것이죠. 매년 2개 이상의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고, 마케팅도 활발하게 하고 있어서 인지도가 떨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맛초킹과 뿌링클은 전혀 다른 스타일의 치킨이라서 생각나는 날이 다른 것 같아요. 치킨브랜드가 정말 많지만 BHC를 선택하는 것은 바로 인증된 맛인 것 같아요. 누가 먹어도 맛있다고 느끼는 안정적인 맛이라서 실패가 없습니다.
만약 치즈시즈닝 뿌린 치킨을 안먹어봤다면 BHC부터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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