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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온 바리깡, 이발기 구매 후기 (SBC-732)

내돈내산 리뷰

by 콘택트 2020. 9. 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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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온 바리깡, 이발기 구매 후기 (SBC-732)

 

얼마전 구매한 바비온의 이발기 후기 구매후기와 사용후기 포스팅입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우리나라 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전세계적으로 사람들의 머리가 장발화 되어가는 현상이 있다고 합니다. 

 

그 현상은 저희집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가 제가 사는 곳에 다발적으로 발생되면서 미용실에 갈 타이밍을 놓치고, 계속 미루다보니 더벅머리가 되어가더라구요. 

 

 

저는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미용실에 가서 전문가에게 맡기기를 바랬지만, 동거인 본인이 더이상 못참겠다며 바리깡을 사고싶어 하더라고요. 

 

저는 한 번도 이발기를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말렸습니다. 제가 깎아줘야하니까요. 

 

하지만 머리가 기니까 너무너무 불편하다며 결국 바리온 이발기를 구매했고, 도착했습니다. 

 

제품 선택은 온전히 동거인이 했음을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본인이 영화속 아저씨처럼 직접 이발하는 것이 아니라면, 부인이나 아이들의 엄마가 이발을 하게 되니 참고하시라고 리뷰해 봅니다. 

 

 

우리집에 도착한 '바비온 디지털 터보 전문가용 이발기'입니다.

모델명은 SBC-732 입니다. 

 

스펙을 먼저 살펴볼께요. 

 

바비온 이발기 SBC-732 스펙 

- LCD액정 디스플레이 (배터리잔량 표시, 과부하 측정안내표시, 오일급유 알림)
- 4단계 날길이 조절버튼 (1.0mm,1.3mm, 1.6mm, 1.9mm)
- 120분 연속 사용가능한 리튬배터리
- 강력 모터 

 

구성품 

- 이발기 본체
- 빗살캡
- 충전기
- 청소솔
- 오일
- 설명서 

 

깔끔하게 포장되어서 왔습니다. 구성품도 단순하지만 나쁘지 않네요.

남성분들은 면도기 사용하시기때문에 더 잘 아실 것 같아요. 

 

 

바비온 이발기 본체 

 

가장 중요한 이발기 본체입니다. 생각보다 묵직합니다.

이발을 하다보니 가벼우면 오히려 안정감이 없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많이 무거운 것은 아니고, 전기면도기보다 약간 무거운 느낌입니다. 

손목에 무리가는 정도는 아니라서 이건 크게 신경 안써도 될 것 같아요.

 

 

이발기 본체의 날 입니다. 

이발기의 구조에 대해 몰랐는데요, 저 하얀색 날의 위치가 움직이면서 날길이가 조절됩니다. 

 

 

새 제품인데, 이미 오일이 발라져 있습니다. 

바로 사용하면됩니다. 

 

오일이 너무 없으면 머리가 뜯길 가능성이 있어서 오일관리를 잘 해야할 것 같아요.

면도기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이발을 했는데, 머리뜯김은 전혀 없었습니다.

 

 

 

제조원은 codos electronics이고 수입원은 라이징테크입니다.

중국에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바비온 바리깡 빗살캡 

 

바이온 이발기는 빗살캡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총 2개인데, 양쪽날이 길이가 달라서 방향을 바꿔껴서 사용하면됩니다. 

 

3mm, 6mm, 9mm, 12mm 네가지로 길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고급사양의 제품은 날개가 양쪽이 아니라 길이별로 하나씩 있더라고요. 

저는 상관없습니다. 바꿔서 끼면 되니까요. 

 

 

빗살캡은 이발기 헤드 쪽에 꾹 끼면 홈이 있어서 잘끼워집니다. 

 

실제로 이발을 하다보니 빗살캡을 끼우고 하니까 길이가 너무 짧에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안해도 되겠더라고요. 

 

처음엔 불안해하면서 했는데, 반복해서 밀어보니 감이 오더라고요. 

어느정도까지 잘리는지는 실제로 테스트를 해봐야만 알수 있습니다. 

 

 

 

빗살의높이 때문에 머리가 더 이상 짧게 잘리지 않는 원리입니다. 

 

저처럼 처음 해보시는 분들도 일단 뒤통수를 가장 긴 빗살캡을 끼우고 몇 번 밀어보세요. 

점점 과감해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겁니다. 

 

 

그리고 한 번만 밀고 끝이 아니라 여러번 같은 부위를 반복해서 밀어줘야 깔끔하고 균일하게 머리가 잘립니다. 

 

 

바비온 이발기날 조절 

 

완전 짧게 밀고싶다면, 빗살캡을 씌우지 않고 이발기본체의 날을 이용해서 자를 수도 있습니다. 

 

바비온 이발기는 4가지 길이로 조절이 가능한데, 1mm부터 1.9mm까지로 매우 짧습니다. 2mm가 안되는 길이입니다. 

 

 

유튜브를 몇 개 참고 했는데, 주로 미용일을 하시는 분들이 빗살캡을 빼고 하시더라고요. 

 

저처럼 초보자분들이라면 처음에는 빗살캡을 꼭 끼우고 시작하세요! 

 

머리는 다시 자란다고는 하지만 한사람 인생의 몇개월이 아주 고통스러워질 수 있으니까요. 

 

 

빗살캡으로 전체적인 머리와 뒤통수를 밀었다면, 헤어라인 정리가 필요한데요.

그때는 빗살캡을 배고 이발기만으로 아주 정성을 다해, 조심스럽게 밀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목덜미 헤어라인 정리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다음엔 더 잘할 수 있겠죠. 

 

 

 

그리고 전원버튼을 누르면 LCD 화면이 켜지면서 배터리 잔량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표시됩니다. 

그리고 오일이 필요하면 알람도 여기에 뜨기때문에 아주 사용하기에 편리합니다. 

 

 

마무리 후기 

 

2만원짜리 산다고 하더니 결국 4만원넘는 것을 샀더라고요. 

왜 이걸로 샀는지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고급 모델은 10만원이 넘는 것도 있던데. 

저희집은 고급모델까지는 필요 없고, 가끔 미용실 못갈때 뒷머리, 옆머리 길이 자르는 정도로 사용할 생각입니다. 

 

그정도의 용도로는 아주 훌륭한 제품으로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제가 유튜브로 조금 더 배우면 앞으로 미용실 안가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네요. 

 

제 머리가 아니라서그런지 자꾸만 자신감이 생기는데, 다음에 어떻게 잘랐는지도 후기 남겨볼께요. 

자르다보니 그립감이 꽤 좋습니다. 

 

 

집에서 머리자르는 것은 다 좋은데, 잘린 머리카락 처리가 너무 어렵더라고요. 아무래도 우산같이 생긴 머리카락 받침대를 사야할 것 같아요. 

 

집에서 이발하실 분들께 바비온 이발기 리뷰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머리카락 받침대를 꼭 준비하는 것을 팁으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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