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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어 하우스푸어 등 각종 푸어 뜻 알아보기

생활경제

by 콘택트 2020. 8. 1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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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푸어, 카푸어 많이 들어보셨죠. 이처럼 oo 푸어라는 말이 여러가지로 사용되고 있어서 그 뜻을 더 알아보려고합니다. '푸어'는 영어로 poor 인데요, 이 자체로는 가난한, 가난한사람, 불쌍한 등의 뜻을 갖고 있습니다. 이 단어가 어떤 대상의 뒤에 붙어 카푸어, 하우스푸어, 와치푸어 등으로 사용됩니다. 

 

카푸어 뜻

카푸어 (Car poor)는 자신의 경제적 능력에 비해 비싼 자동차를 구매해서 자동차 할부금이나 렌트비를 내느라 허덕이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에는 카푸어가 많다고 하는데요, 자동차를 경제적인 능력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거나 부를 과시하는 용도로 많이 쓰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비싼 자동차를 타고 싶은 욕망을 채우기위해 구매를 하지만 그 돈을 감당해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할부금뿐아니라 유지비도 많이 들기 때문에 계획적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좋은차, 비싼차를 타고싶어 열심히 돈을 내면서 탈 수 있습니다. 그것은 개인의 만족이며 개인의 능력에 따른 부분이니까요. 하지만 자동차때문에 신용이 낮아진다거나, 생활비에 쓸 돈이 없는 정도라면 그것은 문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우스푸어 뜻

카푸어와 마찬가지로 집을 샀지만 무리한 대출로 인한 이자때문에 생활이 빈곤해지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집을 가진 가난한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주택을 마련하기위해 대출을 많이 받아서 구매한 경우, 원리금상환에 이자부담이 상당하기 때문에 실제로 매달 생활에 드는 생활비가 쪼들릴 수 있습니다. 

 

특히나 집값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대출을 많이 받아 집을 구매했으나 대출 금리가 오르거나, 주택 가격이 하락되는 경우가 생기면 고통은 두배가 되는 것입니다. 

최근에도 집값이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해서 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을 받아 집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의 집을 소유한다는 것의 안정감과 만족감이 대단히 좋지만, 매달 갚아야하는 대출이자가 월급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해서 정말 쪼들리면서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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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푸어 뜻

Working poor, 즉 일하는 빈곤층을 말합니다. 일을 열심히 하지만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계층을 말합니다. 

월급이 매달 나오는 일자리가 있지만 고용이 불안하고 저축도 없어서 언제라도 극빈층이 될 수 있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 경우는 취업여부보다는 취업의 질, 고용안정성이 중요한 요소라고 합니다. 

 

 

이 외에 최근 사용되는 다양한 푸어들을 짧게 소개해봅니다. 

 

스톡푸어 뜻 

Stock poor, 즉 주식투자를 하다가 가난해진 사람을 말합니다. 한방을 위해 대출을 받아 투자를 했다가 망하는 경우, 스톡푸어가 되기 무척 쉽습니다. 

자신이 감당할만큼만 하는 것이 한방은 없더라도 가장 안전합니다. 

 

 

웨딩푸어 

wedding poor, 허례허식에 빠져 화려하고 성대한 결혼식을 치르느라 결혼비용에 돈을 많이 쓴 후 힘든 신혼을 시작하게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타임푸어 뜻 

경제적으로는 여유가 있지만, 시간이 없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둘 다 여유가 있기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와치 푸어

watch poor, 고가의 명품시계를 사느라 다른 부분에서는 경제적으로 힘들게 사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아주 고가의 시계는 몇천만원, 몇억까지도 하던데요, 그런 비싼 시계에 빠져서 시계를 사느라 생활비는 매우 쪼들리는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렌트푸어 뜻

Rent poor, 비싼 전셋값을 감당하기 위해 빚에 허덕이거나 월세를 내고나면 돈이 없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에듀푸어 뜻

Education poor, 자녀들의 사교육에 투자하느라 소비여력이 없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사교육비가 엄청나던데, 아이들의 미래에 투자하느라 다른 부분에서는 돈이 부족하거나 충분치 않은 경우입니다. 

 


 

어디에 나의 돈을 쓰느냐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선택이고 자유입니다. 본인이 번 돈으로 사고싶은 것을 사고 쓰고싶은 곳에 돈을 쓰는 것은 누가 뭐라할 일은 아니죠.

하지만 본인이 돈을 특정한 곳에 많이 사용하고 그외 나머지의 생활을 힘들게 하고 있다면, 과연 내가 감당할만한 소비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할 문제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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