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탕 효능: 감기걸렸을 때만 먹는게 아니랍니다

감기에 걸리면 꼭 먹는 쌍화탕 효능을 알아봤어요. 약국에서도 감기약만 주는게 아니라 쌍화탕이랑 같이 먹으라고 추천해주죠. 그리고 뜨끈한 쌍화탕 한 병 먹으면 갑자기 나아지는 것 같은 기분도 들잖아요. 어떤 약? 건강음료? 이길래 이렇게나 우리나라에서 사랑을 받는지 확인해봅시다. 

 

 

쌍화탕이란?

쌍화탕은 동의보감에도 언급이 되어있는 아주 오래된 한의학 처방이라고 합니다. 여러 한약재를 더해서 만든 탕약으로 예로부터 피로, 감기, 기력부족 증상이 있을 때 마시는 약이었다고 합니다.

 

쌍화탕을 만들 때 사용되는 재료를 살펴보면, 백작약, 숙지황, 황기, 당귀, 천궁, 계피, 감초가 주요 약재입니다. 여기에 한약을 만들 때 꼭 들어가는 생강, 대추를 더 넣어서 달여만든다고 합니다.

• 백작약: 기를 채워주고, 근육, 조직을 풀어줘서 혈액순환을 개선시킨다. 
• 숙지황, 당귀, 천궁: 혈을 풀어준다. 혈액순환을 돕는다. 변비개선에 도움된다. 진통완화효과. 
• 계피, 감초: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소화기관을 진정시켜주고 기능을 개선한다.
• 생강: 소화불량 완화. 혈액순환 개선
• 대추: 위장건강 개선, 기운보충.

 

쌍화탕 효능

 

오래전부터 피로회복과 기력 보충에 사용되어온 쌍화탕은 여전히 우리가 피로할 때, 기운이 없을 때, 감기에 걸렸을 때 마시고 있죠. 실제로 연구에서도 감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고하네요.

 

주로 한약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을 목표로 하더라고요. 몸이 차면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기가 약해지기때문에 몸이 허약해지고 기운이 없어진다고 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쌍화탕도 몸을 따뜻하게 해서 기운을 충전해주고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감기기운이 있을 때 뿐 아니라 피곤한 날, 기운이 없는 사람도 보약처럼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추가로 골다공증에도 도움이 된다는 일부 연구결과가 있고, 염증을 완화해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 피로회복
• 골다공증 개선
• 탈모완화
• 항염 효과
• 근육통완화
• 상처회복

 

쌍화탕 복용시 주의점

 

대부분의 한약이 그렇듯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쌍화탕을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주의해야합니다. 그리고 대장기능이 약해서 설사를 하는 사람도 쌍화탕이 맞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보통 쌍화탕을 한의원에서 구입하면 1~3개월정도 꾸준히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해요. 보약개념으로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도 많고, 음료수대신, 건강하게 쌍화탕을 먹는 사람들도 많다고합니다.

 

쌍화탕 가격?

약국에서 파는 광동 쌍화탕의 경우 500 ~1000원 정도 합니다. 한의원에서 체질 진단을 받고 주문을 하는 경우에는 30포에 8만원 ~ 10만원 정도하더라고요. 저도 요즘 한방음료, 한약, 보약에 관심이 많아져서 주문해 먹어볼까 합니다. 겨울이라서 자꾸 움츠러들고, 기운도 없다보니 약이라도 챙겨 먹어야하나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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