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 오래 있어서 그런건지, 식생활이 잘못된 건지 소화가 잘 안되는 기분이 자주 듭니다. 그래서 소화에 좋은 생활습관과 식품을 알아보았습니다.
아무리 몸에 좋다는 음식을 먹어도 몸에 흡수가 잘 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죠.
음식물의 소화와 체내 흡수를 돕는 생활습관
1. 소염진통제나 항생제 등 약복용 줄이기
항생제 성분은 우리 몸에 나쁜 세균만 죽이는 것이 아니라 장내 유익균도 해를 입힌다고 합니다. 항생제를 복용했을 때 설사가 나올 수 있는데요, 이는 장내에 좋은 세균들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생제나 소염진통제 등 강한 약을 자주 복용하면 우리 몸에 좋은 균까지 제거될 수 있으니 적정량만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밥을 먹을때 스트레스 받지 말기
밥을 마음편한 상태로 먹어야 소화가 잘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 가스가 차거나 소화가 잘 안될 수 있습니다. 또 신경쓸 일이 생기면 배가 아픈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생길 수 있습니다.
최소 밥을 먹을때 만이라도 본인이 편안함을 느끼는 장소에서 편안한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3. 꼭꼭 여러번 씹어먹기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생활습관인데요, 일단 잘게 음식물이 잘라져야 위에서 소화가 쉽겠죠. 첫 단계인 입에서 음식물을 최대한 잘게 자를 수 있도록 꼭꼭 여러번 씹어주세요. 큰 음식물을 꿀꺽 삼키지 말고 여러번 씹어서 먹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그리고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먹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소화에 좋은 식품
소화되는 과정은 음식물이 잘게 쪼개지고 이 과정에서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지방이 지방산으로 변하게 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좋은 영양소들이 우리 몸 곳곳에 제대로 쓰이게 됩니다.
소화가 원활이 이뤄지게 도와주는 식품들 몇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1. 무
무는 아밀라아제가 풍부한 식품으로 위장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아밀라아제는 탄수화물을 소화시키는데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소화에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열에 쉽게 파괴되는 성질때문에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는 것이 더욱 좋다고 합니다.
2. 마
마에도 전분 분해효소인 아밀라아제가 들어있는데요, 무에 들어있는 것보다 3배나 더 많이 들어있어서 소화에 매우 좋다고 합니다. 또 마의 끈적한 점액이 위점막을 보호해 준다고 하네요.
갈아서 생으로 마시면 더욱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3. 양배추
양배추가 위와 소화에 좋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죠. 양배추에는 장에서 분해할 수 없는 탄수화물인 <불용성 섬유>로 가득합니다. 이것은 대변의 부피를 늘리고 정기적인 배변활동을 돕기때문에 소화기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4. 생강
생강은 위액 분비를 촉진해서 소화를 돕는 성분이 있고 항산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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