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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닭 조리 주의해야하는 캠필로박터 식중독 증상과 예방수칙

생활경제

by 콘택트 2020. 7. 2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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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주의해야 할 식중독 중 하나인 캠필로박터 식중독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깨끗하게만 조리하면 된다는 생각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습니다. 특히 생닭을 조리할 때에는 캄필로박터 식중독을 늘 생각하면서 위생에 신경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아래에서 식중독 증상과 예방수칙에 대해서 알아보세요. 

 

여름에 유행하는 또 다른 전염병, 유행성 결막염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 참고하세요. 

유행성 결막염 증상과 예방법

 


# 1. 캄필로박터균이란?


캄필로박터균은 닭, 칠면조, 돼지, 소, 고양이 등 동물의 장관에서 흔히 발견되는 균으로 사람에게도 전염되어 인수공통 감염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각종 야생동물과 가축에 분포합니다. 

 

특히 닭, 칠면조, 돼지, 소, 고양이 등에 보균율이 높으며 인간보다 체온이 높은 가금류의 경우 장내 증식이 쉽게 일어난다고 합니다. 캠필로박터균이 42도에서 잘 증식하기 때문인데요, 다행히 열에 약해 70도 에서 1분만에 사멸한다고 합니다. 

 

 

이런 특징때문에 여름철 캠필로박터균 감염은 생닭을 손질하는 과정에서 많이 일어납니다. 

생닭을 씻는 물이 옆으로 튀어 다른 식재료를 오염시키거나 생닭을 담았던 조리기구에 날것으로 섭취하는 과일과 채소를 담아놓을 때 교차오염이 일어나는 것이죠. 

 

 

# 2. 캠필로박터균 증상 

 

다른 세균성 식중독과는 많이 다르게 잠복기간이 2~7일 정도되고 길게는 10일까지도 잠복기간이 이어진다고 합니다. 

증상으로는 발열, 권태감, 두통, 근육통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구토와 복통이 나타나며 바로 또는 2일 후에 설사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캄필로박터균 식중독 환자는 최근 5년(2015∼2019년) 동안 2천384명이 발생했고, 이 중 이 중 880명(37%)이 7월에 나왔다고 합니다.

또 환자 중 1천33명(43%)의 캄필로박터 식중독 원인은 육류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식중독이 발생한 장소로는 학교급식소(1천124명·47%), 학교 외 집단급식소(538명·23%) 순이었습니다. 

 

식약처는 캄필로박터균은 42도에서 잘 증식하기 때문에 기온이 높은 여름에 쉽게 증식하는 데다 이 계절에 삼계탕 등 보신용 닭요리 섭취가 증가하기 때문에 환자 수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습니다. 

 

 

 

 

# 3. 캄필로박터 식중독 예방법 (행동수칙)

 

캠필로박터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 생닭을 냉장고에 보관할 때에는 생닭에서 나온 핏물로 다른 식품이 오염될 수 있으므로 밀폐용기를 사용하고 냉장고 제일 아래 칸에 보관합니다.


○ 생닭을 조리하는 경우 채소류, 육류, 어류, 생닭 순으로 세척하고, 생닭 세척 전에는 씻어놓은 채소류, 조리기구 등이 오염될 수 있으므로 주변을 치워놓고 생닭을 세척해야 합니다.


생닭을 다뤘던 손은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로 씻은 후에 다른 식재료를 취급해야 합니다.


○ 조리를 위해 생닭 취급에 사용한 칼 도마 등은 다른 식재료와 구분해서 사용하고, 조리기구 구분사용이 어렵다면 식재료 종류를 바꿀 때마다 칼·도마를 깨끗하게 씻거나 소독하여야 합니다.


○ 조리할 때에는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중심온도 75℃ 1분 이상)하여야 한다.

 


여름철 정말 주의해야 하는 식중독 중 하나인 캠필로박터 식중독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삼계탕이나 닭볶음탕 등 닭요리를 가끔 집에서 할 때가 있는데, 앞으로는 더욱 신경 써서 조리해야겠습니다. 여러분도 늘 식중독의 가능성을 생각하시면서 건강한 여름철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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