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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비용, 시발비용, 쓸쓸비용 뜻 총정리

생활경제

by 콘택트 2020. 7. 2.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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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어라고 하기에는 많이 쓰인지 시간이 조금 지난 단어들인데요. 처음 듣는 경우에는 갸우뚱하게 되는 "멍청비용, 시발비용, 쓸쓸비용"이라는 말의 뜻을 알아보았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에서 바로 확인해보세요. 

 

 

아무래도 욕인 것 같은데, 진짜 쓰냐구요?

씁니다. 

 

SNS나 채팅창에서도 쓰고, 실제로 말할때도 씁니다. 

 

 

01. 멍청비용

간단히 내가 멍청해서 돈이 나가는 경우를 말합니다. 

내가 조금만 똑똑하게 행동했다면, 쓰지 않아도 되는 돈. 

 

예를 들어 볼까요. 

-알람을 안켜두고 자서 늦잠을 잔 후, 택시를 타고 출근한 경우에 택시비. 
-토익시험 이번주인데, 다음주로 착각하고 안 간 경우에 날아가버린 토익시험비.
-어제 샀으면 할인받았는데, 깜빡해서 날라간 할인금액.

이런 나의 실수로 인해 발생된 지출들이 모두 멍청비용입니다. 다른말로 부주의비용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조금만 덜 멍청했더라면, 내가 조금만 똑똑하게 굴었다면 안써도 되는 세상에서 가장 아까운 돈이죠. 

 

 

 

02. 시발비용

시발비용이란 화가나는 일이 있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때 해소를 위해서 충독적으로 지출을 하게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스트레스 해소방법 중에 최고는 돈 쓰는 거잖아요. 다시말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다면, 쓰지 않았을 비용을 말합니다. 

 

예를들어볼께요.

-회사에서 하루종일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비싼 커피를 사마는 경우의 커피값.
-그리고 안살려고 참았는데, 장바구니에 담아뒀던 옷을 결제하는 경우. 
-또는 오늘 저녁에 간단히 먹으려고 했는데, 집에 가면서 시키는 치킨값. 

쌓여가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홧김에 돈을 쓰거나, 일종의 보상심리로 쓴 돈을 시발비용이라고 합니다. 스트레스 비용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03. 쓸쓸비용

단어 그대로 입니다. 쓸쓸해서 쓰는 돈을 말합니다. 

-혼자 영화보기 싫어서 괜히 친구영화표까지 예매해서 같이 본다던가.
-밥 혼자 먹기 싫어서 동료한테 밥사준다고 해서 같이 밥먹기. 
-집에 혼자 있는게 싫어서 카페에서 시간보내며 돈쓰기.

혼자있는게 싫다거나, 쓸쓸해서 하게 되는 행동때문에 쓰게되는 돈을 쓸쓸비용이라고 합니다. 

외로움때문에 발생되는 비용으로 외로움 비용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나이를 불문하고 위 세가지의 비용은 80%이상이 늘 쓰고 있다고 합니다. 

세가지 종류의 돈, 안써본 사람은 없지 않을까 싶은데요. 쓸때는 어쩔수 없다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다시 곱씹어보면 너무 아깝게 느껴지더라구요. 

 

시발비용이나 쓸쓸비용은 돈을 쓰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노력을 해봐야할것 같고, 멍청비용의 경우 조금 더 정신을 바짝 차리고 살아야 아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달은 시발비용, 멍청비용, 쓸쓸비용으로 얼마나 썼는지 한 번 계산해보면 더욱 와닿을 것 같습니다. 쓰지 않아도 되는 돈은 최대한 아끼는 것이 좋으니까요. 

그렇다고 계산해 보고 너무 충격받아서 또 시발비용이 발생하면 악순환이 될테니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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