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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주사 사망, 신성약품 조달 백신 접종 인과관계 파악중

생활경제

by 콘택트 2020. 10. 1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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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주사 사망, 

신성약품 조달 백신 접종 인과관계 파악중 

가능성있는 원인 

 

정부 무료 접종 독감주사를 맞은 인천에 사는 17세 청소년이 접종 후 이틀만에 사망했다고 한다. 

 

보건당국은 아직 예방접종과 사망의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과 접종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겠다고 했다. 

 

10월 19일, 질병관리청 브리핑에서 독감백신을 접종 한 후 이상반응이 있다고 신고한 접수건은 353건이라고 했다. 

그 중 1건이 사망사례로 접수가 되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리핑에 의하면 인천지역에서 접종한 17세 남자 청소년이다. 

 

 

10월 14일 낮 12시 민간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았고, 이틀 뒤인 16일 오전 사망했다고 한다. 

 

접종 전후에는 특이사항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접중 후에 특이사항이 없었고, 일정 시간 이후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어 부검을 통해 사망원인을 먼저 규명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청소년은 백신 접종 후 약 30시간이 지나서 였다. 

보통 백신 부작용은 접종 직후 나타나기 때문에 이례적인 상황이지만 아직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또한 사망한 청소년과 동일한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의 이상반응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했고, 아직까지는 이상소견이 없다고 했다. 

 

 

사망한 10대가 접종한 백신은 정부가  의료기관에 제공한 백신이라고 한다.

현재 신성약품이 유통한 539만 도즈 가운데 48만명분이 수거되었다고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신성제약에서 유통했던 제품이 맞지만, 해당 제품에 대해서는 유통가정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된 상황이라고 했다. 

 

즉, 최근 논란이 되었던 신성약품이 조달한 독감주사를 접종한 것은 맞지만, 상온 노출 등의 문제가 되어 회수 대상이 된 백신은 아니라는 것. 

 

 

 

길랑 바레증후군?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길랑 바레증후군일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길랑바레증후군은 원인을 알수 없이 발생하는 말초신경의 염증성 질환으로 팔다리에 통증과 마비가 일어난다. 

통증과 마비는 머리와 얼굴로 퍼지게되며 심하면 호흡곤란으로 사망까지도 발생한다. 

 

1976년 독감백신을 접종하고 길랑-바레증후군이 보고된 사례가 있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백신의 품질이 좋아져서 이 증후군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아나필락시스 ?

 

또 다른 가능성은 알레르기 반응일 수 있다는것이다. 

특정 물질에 대해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아나필락시스'. 

 

극소량만 접촉해도 발생하는 알레르기 반응으로 심하면 사망하기도 한다. 

이것은 개인에 알레르기 반응이나 면역반응에 따라 다르다고 한다. 

 

하지만 아나필락시스는 백신 접종 후 바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번 사망의 원인과 관련이 없을 수도 있다고 한다.  

 

 

질병청에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건은 총 353건이며, 이 중 무료접종을 받은 사례까 229건, 유료접종은 124건이다. 

 

알레르기 증상이 99건, 국소반응 98건, 발열 79건, 기타 69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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