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넘과 백금(화이트골드) 차이점 비교
겉으로 보기에는 은백색으로 똑같아 보이지만 다른 금속인 플래티넘과 화이트 골드의 차이점을 알아보는 포스팅입니다.
화이트골드를 한국어로 하면 백금인데, 플래티넘을 백금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백금은 화이트골드가 아닌, 이상한 주얼리의 세계.
White Gold
화이트골드는 옐로우골드를 백색금속으로 도금해서 만든 금속입니다.
도금의 재료로는 보통 니켈, 팔라듐 등이 사용되며, 소량의 백금(플래티넘)을 섞기도 합니다.
황금이라고도 하는 옐로우 골드에 팔라듐, 은, 니켈, 아연, 플래티넘 등을 섞어서 만든 것이 화이트골드라고 생각하면됩니다.
화이트골드는 금의 순도에 따라 14k 화이트골드, 18k 화이트로 나뉩니다.
Platinum
반면 플래티넘(백금)은 골드, 금이랑은 또 다른 소재입니다.
플래티넘이라는 소재는 처음에 남아메리카에서 발견되어 유럽으로 전해졌다고 합니다.
은과 비슷한 생김새 때문에 은을 뜻하는 스페인어 plata로부터 platina 라고 불린 것이 시작이라고 하며, 쥬얼리로 쓰이는 금속 중에서는 가장 비쌉니다.
(금보다 비쌈.)
은이나 화이트 골드가 플래티넘과 색상이나 생김이 비슷하기는 하지만 플래티넘은 부식이 되지 않고 단단해서 변형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휨이나, 스크래치가 나지않는 등 내구성이 강하고, 다이아몬드같은 스톤을 잘 잡아주기 때문에 빠질 염려가 없습니다.
그리고 고유의 고급스럽고 은은한 색이 플래티넘의 상징으로도 여겨집니다.
또 플래티넘이 화이트골드나 일반 금보다 비중에 높아서 무게도 훨씬 무겁다고 합니다.
(플래티넘이 옐로우 골드보다 40% 정도 더 무겁다고 함.)
그리고 플래티넘은 순도 95%이며, 플래티넘을 확인하는 방법은 주얼리의 안쪽에 숫자나 마크를 보면됩니다.
보통 Pt950 으로 적혀있으며, 이것은 순도 95%의 플래티넘 주얼리를 뜻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플래티넘이 화이트골드나 옐로우 골드보다 고급금속으로 여겨지지만 단단하고, 셋팅하기 어려운 점 때문에 제작과정이 어렵다보니 가격이 높아집니다.
또 플래티넘을 세공할 수 있는 공방이나 업체들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플래티넘대신 화이트 골드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플래티넘은 고유의 은백색을 띄는 금속이라서 색상 변화가 없지만, 화이트골드는 시간이 지나면 노란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추가로 도금을 해야하는 일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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