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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종이의집 정주행 그리고 나이로비 캐릭터의 매력

생활경제

by 콘택트 2020. 5. 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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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종이의집이 무척 재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지루하던 참에 보기 시작했다. 

오 - 조폐국에서 강도짓을 하는 흥미로운 소재, 스페인이라는 낯선 나라, 언어, 등장인물까지 새로운 요소들이 많았고, 재밌게 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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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 집 | Netflix 공식 사이트

1명의 천재, 8명의 공범, 철저히 준비한 세기의 강도. 스페인 조폐국에서 인질극까지 벌인 이들은 과연 포위 경찰을 따돌리고 거액의 돈과 함께 달아날 수 있을까?

www.netflix.com

종이의 집

스페인 드라마로 스페인어로는 La casa de papel,

영어로는 Money Heist,

넷플릭스에 시즌 1 ~ 시즌 4 까지 공개되어있음. 

 

시즌 1 :  10회

시즌 2 :  9회 

시즌 3 :  8회

시즌 4 :  8회  


 

시즌 1은 순식간이었다. 

보기 전에 혼자 예상했던 구성이나 내용은 아니었다. 단 이삼일 동안 일어나는 일을 굉장히 촘촘하게 다방면에서 보여주고,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이야기가 엉성하다거나 부족하지 않고 심지어 전개가 정말 빠르다. 이제는 전개가 느린 드라마 잘 못보겠다. 그리고 건너뛰거나 황당한 설정이 없다.  상황자체는 비현실적이지만, 캐릭터들은 현실적이다. 

캐릭터 설정이 정말 다양하고, 각자의 사연이 흥미롭다.

 

 

간단 줄거리

간단한 줄거리는 <교수>라고 불리는 사람의 설계에 따라 스페인의 조폐국을 여러 범죄자들이 점거해서 강도짓을 하는 내용이다. 단, 누구도 살인하지 않고, 조폐국의 돈을 훔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 만들어내서 가져온다는 규칙을 두고 실행에 옮긴다. 

 

이 교수라는 사람은 완벽한 범죄를 설계해서 모든 변수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해둔다. 실행에 옮기기 전까지 범죄를 실행할 주인공들은 함께 모여 계획을 성공시키기위해 오랜기간 준비를 한다. 심지어 수술하는 방법까지 속성으로 배움. 

또 다른 내부 규칙이 있는데, 서로 실명이나 개인 사생활을 공유하지 않고, 대신 유명한 도시의 이름을 정해 부른다. 도쿄, 나이로비, 헬싱키, 리우, 덴버, 모스크바, 리스본 등. 

 

이런 상황까지도 준비를 해두었다니 ! 

이것은 어떻게 빠져나갈까 ?

어떤 방법으로 다시 주도권을 가져올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보는 재미가 있고, 또 그에 보답하듯 기가막힌 방법으로 상황을 역전시키는 교수와 범죄자들을 보면서 왠지모르게 통쾌하다. 

 

하지만 아무리 완벽한 계획에도 변수는 존재하고, 예측은 빗나가기 마련이다. 개인의 성격과 그에 따른 행동까지도 고려한 철저하고 천재적인 계획이라 할지라도 모든 것을 예상할 수는 없다. 

그래서 그때 그때 예상치 못한 순간을 대응해야하는 판단력과 결단력 그리고 실행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나이로비

많은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좋았던 캐릭터는 <나이로비> 였다. 

스페인의 배우로 이름은 알바플로레스라고 한다. 이국적인 외모도 좋고, 종이의집의 캐릭터가 정말 매력적이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볼때, 스토리에 빠져들어 스토리를 집중해서 보기도 하지만, 어떤 순간은 저 배우는 저렇게 연기를 하는구나 하고 배우의 연기에 집중해서 볼 때도 있다.

나이로비가 나올때는 이 배우의 연기에 빠져서 봤던 것 같다. 나이로비 캐릭터를 너무나 잘 소화해서 도대체 누구인지 찾아보게 될 정도 였으니까. 

 

 

 

아마 종이의집을 본 사람이라면 나이로비 캐릭터를 좋아할 수밖에 없다. 물론 마약과 위조문서관련된 범죄자 설정이기는 하지만, 이성적이고 솔직한 모습이 실제로 이런 사람이라면 친해지고 싶을 것 같다. 

 

 

아무래도 시즌이 길다보니 시즌 3부터는 건너뛰기를 하면서 보기는 했는데, 결국은 재밌다. 

빨리 결론을 보고 싶은 생각에 무리해서 봤더니 눈도 아프고 컨디션도 좋지 않지만, 아무래도 이거 시즌5가 나오려나보다. 

아직 이야기가 마무리 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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