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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샐리 미국 남동부 강타 사진

생활경제

by 콘택트 2020. 9. 1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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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샐리 미국 남동부 강타 사진 

 

9월 16일 허리케인 샐리가 미국의 남동부를 강타했다고 한다. 

강풍과 물폭탄으로 인해 약 50만가구의 집, 건물이 정전되고 많은 집들이 침수된 상태. 

 

 

 

허리케인 샐리 상황 

이번 허리케인 샐리는 2등급이라고 하며, 9월 16일 알라바마주 걸프쇼어스 인근에 상륙했다. 

 

 

시속 165km의 강풍과 함께 610mm의 강수량, 심한곳은 1m에 가까운 강수량이 기록되었다. 

 

플로리다 팬서콜라의 해수면이 150cm 이상 상승했다는 보고도 있다. 강의 범람 위험도 있어서 팬서콜라는 사흘간 통행금지가 발표되고 학교도 모두 문을 닫았다. 

 

배가 육지로 날라가고 변압기 폭발, 큰 나무가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상당하다. 

 

 

알라바마에서는고층 건물이 바람에 흔들리고 건물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들이 물 위에 떠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날 오후에 프롤리다에서 발이 묶인 주민 377명이 구조되기도 했다. 

 

 

바지선에 있던 건설 크레인이 뜯겨나가면서 펜서콜라만의 다리를 강타했고, 일부 구간은 붕괴했다고 한다. 

알라바마의 한 부두도 파괴되었다고 한다. 

 

 

샐리는 시속 7km의 느린 속도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피해 지역과 규모가 더 커질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샐리의 움직임이 너무 느려 열대성 폭우와 강한 바람으로 해당 지역을 계속 강타할 것이라고 한다. 

 

 

강한 비와 갑작스러운 홍수의 위험이 있기때문에 프롤리다, 알라바마,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일부 지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되었다. 

 

 

 

허리케인에 붙일 이름도 부족하다 

 

허리케인과 열대성 폭풍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현지 기상 당국이 준비한 이름이 다 소진되어간다고 한다. 

미 국립해양대기청은 매년 21개 허리케인 및 열대성 폭풍의 이름을 정한다고 한다. 

 

2025년까지 총 6년치 126개의 이름이 정해져있는데, 올해 드렁 대서양에서 허리케인이 이례적으로 많이 발생해 미리 준비한 이름을 거의 다 썻다는 것이다. 

 

이번주에만 샐리(18호), 테디, 비키 등 5개의 허리케인과 열대성 폭풍이 발생했다고 한다. 

남아있는 이름은 21호 윌프레드 하나이다. 

 

 

따라서 미국 기상청은 미리 준비한 허리케인 이름이 부족할 경우 그리스 알파벳 24글자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22호 알파, 23호 베타 등으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허리케인이 21개 이상 발생하는 것은 2005년 이후 15년만의 일이될 것이라고 한다. 

2005년에는 총27개가 발생했는데, 그 당시에도 21호 이후의 허리케인에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엡실론, 제타라는 이름을 사용했다고 한다. 

 

 

전세계가 심각한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고 있음이 분명한 것 같다. 

앞으로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다같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해결책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사진출처: AP통신, 뉴욕타임즈,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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