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일반의 차이점 알고 있나요 (병원 의원 차이)

생활경제

by 콘택트 2020. 8. 13. 17:50

병원에서 전문의와 일반의의 차이점이 궁금해서 적어보는 포스팅입니다. 저처럼 불현듯 이 둘의 차이가 뭘까 궁금해졌다면 이 포스팅이 당신의 궁금증을 완전히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1. 전문의, 일반의 어떤 차이일까

둘의 차이점이 대충 느낌은 오지만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일반의인지 전문의인지 미리 확인하고 병원을 가지는 않았거든요. 어렴풋이 생각만하고 있다가 갑자기 궁금해진 전문의와 일반의 병원 구분방법.

# 차이점

-일반의: 의대 졸합을 한 후 국가고시를 패스 하여 의사면허증을 취득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전문의: 일반의 신분으로 대학병원에서 인턴 1년, 레지던트 4년을 거친 후 '전문의 자격 시험'에 합격한 것이라고 합니다.

*인턴과정: 매달 각 과를 돌면서 적성에 맞는 분야를 고른 뒤 '전공의' 시험을 봐야함.
*레지던트 과정: 4년 동안 해당 분야의 심화교육과 수련을 마친 뒤 최종적으로 '전문의' 시험을 봐야함.

둘 모두 의사자격이 있고, 모든 과목의 의료행위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문의는 해당 과에 대해 전문지식을 더 갖추고 시험을 통과한 사람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의는 전문의라는 타이틀을 얻지 못했을 뿐, 병원개업이 가능하고 어떤 과를 선택해서 개업하든 자유라고 합니다.

보통은 어느대학병원에서 레지던트를 마쳤는가가 의사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제서야 그레이아나토미에서 왜 인턴들이 모든 환자들을 다 살필 수 있었는지 알게되었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인턴들이 이과 저과 보러다니는 것도 이제 잘 이해가 되네요.

2. 전문의, 일반의 병원 구분 방법

첫번째로, 병원 간판으로 먼저 확인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땡땡 피부과 병원 , 도도정형외과 의원, 킁킁 이비인후과 병원 : 전문의가 있는 병원과 의원.

-땡땡 병원(진료과목: 피부과), 좋은클리닉 (진료과목:내과 ): 일반의가 진료를 하는 병원과 의원.

즉, 일반의인 경우 병원 간판에 진료과목을 넣을 수 없다고 합니다.

현행 의료법상 전문의만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 간판에 전문과목을 표시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는 것이죠. 또한 진료과목을 표시하려면 간판 이름 사이즈의 1/2 를 넘으면 의료법에 위반된다고 하네요.

* 병원, 의원 차이점은 병상수의 차이입니다. (전문의, 일반의 차이 아님.)

-병원: 병실 갯수가 30개 이상.

-의원: 병실 갯수가 30 개 미만.

의원은 의사가 30병상 미만의 시설을 갖추고 주로 외래환자에 대해서 의료를 하는 목적으로개설한 의료기관입니다. 병원은 30병상 이상, 100병상 미만의 시설을 갖추고 주로 입원환자에 대해 의료를 행하는 목적으로 개설한 의료기관입니다.

종합병원?
종합병원은 100병상 이상 300병상 이하인 경우라면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중 3개 진료과목,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와 진단검사의학과 또는 병리과를 포함한 7개 이상의 진료과목을 갖추고 각 진료과목마다 전속하는 전문의를 둬야하고,

300병상을 초과하면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또는 병리과, 정신과 및 치과를 포함한 9개 이상의 진료과목을 갖추고 각 진료과목마다 전속하는 전문의를 두는 병원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