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임(액체괴물)이 옷에 묻었을 때 세탁하는 방법 세가지

이번 포스팅은 슬라임이나 액체괴물이 옷에 묻었을 때 세탁하는 방법 세가지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슬라임, 일명 액괴(액체괴물)이라고도 하는 장난감이 한 때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큰 유행이었습니다. 최근에는 그 인기가 사그라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이 슬라임에는 크게 두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는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있을 가능성과 옷에 묻는 경우 빨래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재밌게 갖고 논 후에야 발견되는 슬라임 묻은 옷. 손목근처나 앞부분에만 묻는 것이 아니라 여기저기 묻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세탁해야 깔끔하게 원상복귀 할 수 있는 지 세가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경험을 통해 밝혀진 세가지 방법

 

첫번째 방법. 뜨거운물과 치약 조합

우선 슬라임이 많이 묻었다면 어느정도 휴지나 다른 도구를 이용해서 제거해주세요. 

슬라임의 주 재료는 물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풀이 옷에 묻었을 때 제거하는 방법을 응용하면 되는데요. 

슬라임이 뭍은 옷을 뜨거운 물에 10분 정도 담가두면 일부 슬라임은 부드러워지면서 옷감을 문지르면 떨어져 나갑니다.  

하지만 전부 없어지지는 않으니,  옷감을 꺼내서 치약을 뭍힌 솔이나 칫솔로 살살 문지르거나 비벼주세요. 

그 다음 다시 따듯한 물에 담가 헹궈내주면 깨끗하게 슬라임이 제거됩니다. 

 

 

두번째 방법. 식초 이용법

위 방법처럼 아직 부드러운 슬라임이 붙어있다면 어느정도 제거를 해준 후, 액체괴물이 묻은 부위에 식초를 넉넉히 뿌려주세요. 냄새가 심하게 날 수 있으니 이 부분은 감안하셔야합니다. 

10분정도 지난 후 솔로 가볍게 문질러보면 슬라임이 분리가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이 제거가 되면 헹궈준 후, 세탁세제나 비누로 한 번 더 세탁을 해주면 됩니다. 

 

 

세번째 방법. 린스 이용

미지근한 물에 린스를 풀어준 후, 슬라임이 묻은 옷을 담가두세요. 굳었던 슬라임도 부드럽게 풀어지는데요, 옷감을 비비거나 솔을 이용해서 긁어보면 슬라임이 떨어져나갈겁니다. 

최대한 제거를 한 후에 세탁기를 돌리거나 손세탁으로 한 번 더 세탁을 해주세요. 

 

 

슬라임이 옷에 묻었을때 세탁하는 세가지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모두 효과는 비슷하지만 식초 냄새가 싫다면 린스나 치약을 이용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의할 점은 옷의 소재에 따라서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거나 식초사용이 적절치 않을 수 있습니다.

 

슬라임이 옷에 묻지 않게 놀기는 어려우니, 차라리 옷에 슬라임이 묻어도 될만한 헌 옷이나 버릴 예정인 옷을 입고 신나게 노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