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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클라우스, 넷플릭스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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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콘택트 2020. 12. 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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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클라우스 Klaus
넷플릭스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으로 추천

크리스마스 영화 좋아하시나요? 저는 무척 좋아합니다. 일년 중 가장 좋아하는 이벤트를 물으면 크리스마스라고 말하고싶을 정도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너무 좋아합니다.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모든 것을 좋아하죠. 캐롤, 크리스마스영화, 크리스마스스웨터, 트리, 장식 등등. 

 

그래서 12월이 되면 크리스마스 캐롤을 틀고, 크리스마스영화를 보기 시작합니다. 

제가 올해 가장 처음 크리스마스 영화로 본 것은 클라우스였습니다. 작년에 본 애니메이션인데, 사실 너무 좋아해서 가끔 보기는 하거든요.

클라우스, 크리스마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클라우스는 2019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입니다.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슈퍼배드의 공동제작자(세르히오 파블로스)가 각본, 연출을 맡은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그림이 슈퍼배드와 비슷해요, 다리가 얇고 몸통?이 퉁퉁한 스타일. 

클라우스 간단 줄거리

'클라우스'라는 제목에서 유추해볼 수 있듯, 산타클로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산타클로스의 시작이 누구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있다고 하는데, 또 하나의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보면 됩니다.

왕립 우정공사의 총재인 아빠, 그의 아들인 제스퍼가 있습니다.

왕립우정공사, 즉 우체국이죠.

제스퍼

그곳의 총재인 아빠 덕분에 제스퍼는 부유하고 편하고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며 방탕하게 살고 있습니다. 아빠는 아들을 왕립 우편사관학교에 넣어 우체부를 만들려고 했으나, 제스퍼는 열심히 할 생각이 없이 결국 낙제하고 말았죠. 그런 아들을 정신차리게 하려고 아빠는 특단의 조치를 내립니다. 

 

바로 아들을 '스미어렌스버그'에 보내는 것입니다. 

 

 

놀고먹던 제스퍼를 스미어렌스버그라는 곳으로 보내 1년에 6천통의 편지를 직접 처리하라는 임무를 내립니다. 목표량을 채우지 못하면 특권층으로 누리는 좋은 집, 맛있는 음식 등 모든 것을 누리지 못할 거라면서. 

 

제스퍼는 결국 스미어렌스버그에 갔는데, 그곳은 아주 먼 외딴 섬일 뿐 아니라 동네사람들이 반으로 나눠져 사로 싸우고 말도 안하고 괴롭히기만 하는 곳이었습니다. 

 

아무도 편지를 보내지 않는 곳. 

1년에 6천통을 배달해야하는 우체부인데, 편지든 소포든 아무도 안보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악조건의 상황에서 제스퍼는 포기하지 않고 아이디어를 냅니다. 

제스퍼가 어떻게 이 상황을 풀어서 편지를 쓰게 하는지, 그리고 클라우스를 만나면서 제스퍼가 어떻게 변해가는지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로 눈물도 찔끔나는 이야기에요. 산타클로스가 이렇게 시작되었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만한 감동적인 이야기에요. 아이들이 봐도 좋고, 어른들이 봐도 좋아요. 

산타클로스의 시작을 이렇게 상상도 해볼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애니메이션 클라우스의 특별한 점

그리고 클라우스의 그림을 잘 보시면 더 재밌는 점들이 보일거에요. 

클래식한 옛날 만화같기도하고, 은근 요즘 느낌이 나기도하는 데요. 그 이유가 2D이지만 3D효과를 주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클라우스 제작에 관한 유튜브 영상이 있는데요. 그 영상에 의하면 이 애니메이션을 90년대 디즈니 영화처럼 보이게 만들고 싶었다고 합니다. 

 

 

이 점을 알고 보니, 아 맞아 디즈니영화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성인이 된 지금 예전에 보던 2D 그림의 애니메이션을 보니 너무 좋은거죠. 저는 2D 만화세대라서 최근에 3D 만화가 너무 세련된?느낌이 들더라고요. 

 

 

영상을 잘 보면 2D그림에 조명을 이용해 빛이 비추는 것처럼해서 마치 3D처럼 음영이 들어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촛불이나 햇빛 이런 부분을 잘 보세요. 2D에서 이렇게 표현되는 것이 신기하더라고요. 아는 만큼 더 보이는 것. 이런 점을 알고 보면 더욱 재밌죠. 

물론 이런 기술때문에 제작비가 엄청 많이 들어간 작품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아래의 영상을 보면 한 장면 한 장면이 얼마나 많은 시간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정말 너무 멋지고 소름끼칩니다. 대충 볼 작품이 아닙니다 이것은. 

 

영화 클라우스, 재미있을 것 같죠? 이번 크리스마스 영화로 클라우스 꼭 챙겨보세요. 아이들도 좋아하겠지만 어른들도 보고나면 마음 따뜻해지는 애니메이션입니다. 그리고 마르구가 너무 귀여워요. 

마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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