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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으로, 벨기에의 첫번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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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콘택트 2020. 5. 3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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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흘러다니는 정보로 어둠속으로라는 넷플릭스가 재밌다길래 보기시작했다. 내가 넷플릭스를 고를때 특별한 기준은 없고, 미리 내용을 찾아보고 시작하지도 않는다. 그저 일단 플레이 버튼을 눌러보는 것이 내가 영화나 넷플릭스를 보는 기준이다. 

 

어둠속으로 넷플릭스

 

어둠속으로
Into the night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모스크바로 비행을 준비중인 비행기에 한 군인이 총으로 위협을 하며 당장 출발할 것을 강요한다. 

기장도 없고 부기장만 있는데 심지어 총에 맞아 혼자서는 이륙할 수 없는 상황, 다행히 헬리콥터를 조종할 수 있다는 한 군인이 대신 비행기를 조종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도대체 왜 저 군인은 총을 들이밀며 승객들도 다 타지 않은 비행기를 이륙시킬까. 

 

군인의 말은 해가뜨면 태양의 파괴적인 광선때문에 모두 죽는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해가 아직 안뜬 방향, 즉 서쪽으로 빨리 비행해서 태양을 피해야 한다고 협박한다. 

이런 말도 안되는 이유를 처음에 믿지 않던 사람들은 첫번째 착륙지의 공항에 불길이 일고 사람들이 죽어있는 모습을 보고나서부터 장교의 말을 믿기 시작했다. 

 

생존을 위해 태양으로부터 도망치는 이야기, 밤을 향해 비행하는 이야기이다. 

 

이야기의 구성은 한 사건에 처한 여러명의 개인들의 과거이야기를 보여주고, 그것을 바탕으로 현재의 사건에서 어떠한 행동을 하고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 연결시켜준다. 

요즘에 이런 내용이 인기가 있어보인다. 종이의 집이라든지, 원헌드레드 등등. 

 

 

다른 성격,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재난상황을 겪게 되면서 여러가지 이해관계가 발생되고 갈등이 시작된다. 

살아남기위한 한가지 목적을 위해 함께 뭉치기도 하지만, 같은 이유로 누군가를 버리기도 싸우기도 한다. 

도덕적인 판단과 현실적인 판단의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내리는지 주인공들의 결정을 보며 나였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다. 

 

 

그건그렇고, 태양은 왜 그런거죠 ? 

 

다만 도대체 태양이 뜨면 어떻게 되는건지를 안알려준다. 

왜 그런건지도 안알려준다. 

가장 궁금한 것은 태양이 왜 그런건지, 왜 이렇게 된건지인데 그것을 끝까지 안알려준다. 

 

한편이 35~40분정도에 총 6편이다. 

현재는 시즌 1이 공개되었는데, 6회 마지막을 보았을 때 시즌2가 제작될 것 같다.

아직 태양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를 안알려줬고 각 캐릭터를 이해하기에는 총 6회에서 보여준 과거의 사연들이 부족하다. 둘 다 이야기를 하다 만 기분이랄까. 짧은 6편으로는 재난 상황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기에도, 개인들의 이야기를 보여주기에도 조금 부족했다고 생각이든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 2는 무조건 제작해야한다고 본다. 

넷플릭스는 대부분 다음시즌이 있을 것 같이 끝을 내는 게 많은 것 같다. 자꾸 사람을 기대하고 기다리게 만드는 넷플릭스. 

 

 

 

어둠속으로 등장인물 살펴보기

 

어둠속으로 등장인물

이 작품은 폴란드 작가 jacek dukaj의 공상과학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제작은 벨기에에서 만들었지만 주요 출연자는 폴란드인이 많이 출연했다. 보는 당시에는 프랑스에서 만든건가 싶었는데, 벨기에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최초 작품이라고 한다. 

 

 

어둠속으로 등장인물을 찾아보았다. 어디서 본듯 아닌듯한 사람들이 많아서 한 명씩 검색해보았어요. 

 

폴린 에티엔 / 실비아 ( 전 군인 헬리콥터 조종사)

Sylvie-Pauline Etienne

벨기에 배우라고합니다

 

로랑 카펠루토 / 마티유 (부기장)

Mathieu-Laurent Capelluto

 

 

 

스테파노 카세티 / 테렌지오 (나토 임원, 장교)

Terenzio-Stéfano Cassetti

 

 

메흐메트 쿠르툴루슈 / 아야즈 (정체불명 터키 사람)

Ayaz-Mehmet Kurtulus

진짜 터키배우라고 합니다.

 

 

바베티타 사조 / 로라 (간호사)

Laura-Babetida Sadjo

벨기에 배우라고해요. 

 

 

얀 베이풋 / 리차드 (여자친구만나러 모스크바가는 경비원)

Rik-Jan Bijvoet

 

 

 

크사베리 슐렌키에르 / 야쿠브 (기계공 )

Jakub-Ksawery Szlenkier

폴란드 영화배우 라고 하네요. 

 

 

 

뱅상 롱데즈 / 오스트 바우딘 (기후과학자) 

Horst-Vincent Londez

 

 

레기나 비키니나 / 자라 (아픈아들을 데리고 모스크바로 가는 엄마)

Zara-Regina Bikkinina

 

 

 

알바 가이아 크라게데 벨루지 / 이네스 (인플루언서)

Ines-Alba Gaïa Bellugi

아역배우 출신으로 언터쳐블 영화에 출연했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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