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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엄마의 비법)

내돈내산 리뷰

by 콘택트 2020. 11. 1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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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 엄마의 비법

 

엄마가 끓인 미역국은 왜이렇게 맛있던지, 그 비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미역국을 참 좋아하는데요. 마트에서 소고기 국거리용으로 사서 끓이면 너무 질기고 맛이 없더라고요. 심지어 한우를 사도요. 

 

그래서 엄마의 미역국끓이는 비법을 알아왔습니다. 저처럼 요리초보들에게는 큰 팁이 될 수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미역국 재료 

- 소고기 양지 (양지가 아니어도 다른 부위로 통째로 준비. 국거리용으로 자른 것 X)

- 미역 (오뚜기 자른미역도 좋고, 돌미역도 좋고 다 좋습니다.)

- 물 (육수를 준비하면 더욱 맛있겠죠)

- 멸치액젓, 국간장, 참기름, 멸치다시다(없어도 됨.)
- 다진마늘 적당량 

 

 

 

재료는 위에 적은대로고요, 양은 기호에 따라 가감하면됩니다. 

 

미역국 끓이는 방법은 거의 다 비슷합니다. 불린 미역을 참기름에 볶다가 소고기 넣고 끓이면서 간을 하면되죠. 

또는 소고기를 볶다가 미역을 넣고 끓이던지요. 

 

그런데 엄마의 비법은 소고기를 덩어리째 한 번 물에 끓여서 익힌 다음, 결의 반대로 자르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간을 액젖으로 한다. 

 

이 두가지가 부드러운 고기와 깊은 맛을 내는 비법이었어요. 

이 방법은 꼭 미역국이 아니어도 소고기가 들어가는 국 종류에 응용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국거리용으로 잘라서 파는 것은 결을 생각하지않고 막 자른 거라서 질기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기를 한 번 끓인다음 결을 생각해 잘라줘야 부드러운 소고기 미역국을 끓일 수 있다고 하네요. 

 

 

 

본격적으로 소고기 미역국 끓이기

 

1. 덩어리 고기를 끓는 물에 넣고 삶아주세요. 삶는 동안 미역을 물에 담가두면 됩니다.

 

2. 다 익은 것 같으면 건져서 한김 식혀줍니다.

 

3. 양지를 물에 삶으면 진짜 벽돌처럼 딴딴해져서 잘못 샀나 싶은 생각이 들텐데, 걱정하지마세요.

고기를 결대로 약 2cm 정도로 길게 자른 후, 결의 반대로 잘게 잘라줍니다. 

 

*고기의 결을 짧게 절단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아래의 사진을 참고하시면됩니다. 

1)번처럼 결대로 크게 자른 후, 결의 반대로 2)번처럼 얇게 자르는 것입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면됩니다. 

 

 

4. 냄비에 불린 미역과 참기름을 넣고 미역이 까맣게 될 때까지 볶아주세요. 꽤 볶아줘야 고소한 미역의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색이 덜 나왔는데 탈것 같으면 물을 조금 넣어주면됩니다. 

 

 

5. 마늘은 미역볶을 때 넣어도 되고, 끓이면서 넣어도 됩니다. 

 

6. 미역이 어두운 색으로 적당히 볶아졌다면, 물(육수), 자른 고기를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7. 멸치액젖과 국간장으로 간을 해줍니다. 2리터 냄비를 예로 들면 액젖 2스푼 정도, 그리고 추가 간은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해주면 됩니다. 

액젖만으로 간을 하기도 하는데, 액젖 향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적게 넣어주면 됩니다. 

 

 

8. 멸치다시다를 조금 넣어주면 더욱 맛이 완성된다고 합니다. 사실 이것은 안넣어도 됩니다. 더욱 완벽한 맛, 먹고나서 그래 이맛이야를 느끼고싶다면 넣어주세요. 

 

처음에는 고기가 질긴 느낌이 나는데 계속해서 끓여주면 고기가 부드러워집니다. 고무줄같이 질기고 벽돌처럼 딱딱하던 그 소고기가 부드러워지는 마법을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미역국 고기가 질겼다면, 한 번 미리 끓여서 사용해보는 것,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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