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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 종류와 잘고르는 방법

생활경제

by 콘택트 2020. 11. 1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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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 종류와 잘 고르는 방법

 

어릴땐 몰랐는데, 점점 새우젓이 맛있더라구요. 계란찜에 새우젓넣어주면 정말 싫었는데 말이죠. 

김장할 때도, 다양한 음식에도 두루두루 사용되는 새우젓의 종류를 알아봅니다. 

 

새우젓을 담그는 시기와 새우의 종류에 따라서 새우젓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젓갈 시장으로 유명한 곳은 강경, 홍성 광천, 서천 등이 있습니다. 

 

 

육젓

가장 비싸고 맛있는 새우젓으로 볼 수 있습니다. 

 

6월에 수확한 산란기의 새우로 담근 새우젓으로 새우의 크기가 크고 통통합니다. 

흰색 통통한 몸통에 꼬리, 머리부분은 붉은색입니다. 

고소한 맛과 톡톡씹히는 맛이 좋고 김장할 때 사용하는 젓갈로 인기 있습니다. 돼지고기 수육에 새우젓 하나 얹어 먹을 때도 육젓으로 사용하면 진짜 맛있죠. 

 

 

 

오젓

5월에 수확한 새우로 담근 새우젓.

육젓보다는 크기가 조금 작은데 반찬으로도 먹는다고 하네요. 육젓다음으로 인기가 좋고 좋은 새우젓이라고 여겨집니다. 

 

 

추젓

가을에 잡은 작은 새우로 담그는 새우젓입니다.

9월 쯤에는 새우가 새끼를 낳는데, 이 새끼를 잡아서 만든 것입니다. 육젓보다는 크기가 작지만 가격이 그만큼 저렴하기 때문에 김장철에 많이 사용하며, 음식에 가장 두루두루 많이 사용되는 새우젓이라고 합니다. 

 

 

 

동백하젓

11월 말부터 2월사이의 한겨울에 잡은 새우로 담근 새우젓입니다. 

추운 겨울에 담그다보니 염도가 낮은 편에 속합니다. 

 

 

 

세하젓/ 곤쟁이젓

2월에서 3월 사이에 잡은 작은새우 (세하)로 담근 젓갈을 말합니다. 

크기가 매우 작은 바다새우로 담근 새우젓으로 1cm 내외의 크기라고 합니다. 식감이 부드러운 특징이 있습니다. 

 

 

봄젓/풋젓

음력 정월부터 4월까지 잡히는 새우로 만든 것이 봄젓, 풋젓이라고 합니다. 

새우가 좀 살이 덜 찬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가장 맛이 좋다고 꼽히는 새우젓입니다. 

 

 

보리새우젓

보리새우로 담근 젓갈을 말합니다. 

일반 새우에 비해 껍질이 억세고 날카로워서 김장할 때는 갈아서 사용합니다. 

시원한 맛이 좋아서 일반 새우젓과 섞어서 사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자하젓

바다새우 중에서 가장 작고 식감이 연한 자하로 담근 젓갈을 말합니다. 

잡았을 때는 몸통이 투명하지만 숙성하면 자색으로 변하는데요. 현재는 충남 서천에서만 소량으로 생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식감이 부드러워서 반찬으로도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토하젓

토하는 민물에서 사는 새뱅이 새우로 담근 새우젓으로 감칠맛이 뛰어나 맛이 좋지만 서식지가 제한적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전라남도 강진이 토하젓으로 유명합니다. 

 

출처: marketkurly

 

좋은 새우젓고르는 방법? 

 

- 새우의 꼬리가 붉은 빛을 띄고 색이 선명합니다. 그리고 새우의 몸통 색도 희고 깨끗한 것이 좋습니다. 새우의 크기보다는 새우의 빛깔이 하얀것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 새우젓의 국물의 색이 쌀뜬물처럼 희고 밝은 색이 좋습니다. 너무 오래된 새우젓의경우 국물이 탁해지고 어두워진다고 합니다. 

 

 

- 새우젓의 냄새를 맡아보았을 때 퀴퀴한 냄새, 비린내, 구린내가 없는 것이 좋습니다. 

 

- 추가로 등이 굽은 새우가 많은 것이 좋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살아 있는 새우를 소금에 절이는 경우 등이 굽어지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새우젓의 종류와 용도, 특징. 그리고 좋은 새우젓을 고르는 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마트보다는 시장이 저렴하고, 요즘에는 인터넷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니 단골을 하나 만들어 두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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