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레바논의 베이루트에서 너무나 안타까운 대폭발이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바로는 사망자는 최소 100명, 부상자는 4천여명에 달한다고하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이 숫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폭발 당시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보여주는 영상인데요, 폭발은 총 두차례로 일어났었다고 합니다. 첫번째 폭발이후 두번째 폭발이 더욱 크게 발생되었다고 하네요.
요르단은 지중에 연안의 나라로 시리아, 이라크 요르단, 이스라엘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랍국가로 시리아에서 분리되어 독립을 한 나라입니다.
이번 폭발의 정확한 원인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베이루트 항구에 보관되어있던 인화성 물질인 질산암모늄이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질산암모늄은 농업용 비료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가연성 물질과 만나면 쉽게 폭발해버리는 성질이 있어서 화약같은 무기제조에도 사용됩니다.
이런특징의 질산암모늄이 2천 750톤이나 베이루트항구에 안전조치 없이 6년이나 보관되어있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해서 폭발이 난 것인지 원인이 제대로 밝혀져야할 것 같습니다.
이번 폭발로 30만명이 집을 잃게 되었다고 하구요, 도시의 절반이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도시는 모두 파괴된것처럼 보이고 건물의 유리창이 모두 깨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왜 질산암모늄이 항구에 저장되어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크게 들고 있는데요, 레바논 무장단체인 헤즈볼라가 종종 항구를 통해 이런 물질을 밀수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특히나 질산암모늄 자체로 발화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상황이 되어야 폭발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원인을 제대로 수사해야할 필요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또 주의해야할 것이 폭발하면서 질소산화물이나 암모니아 가스를 포함한 독성가스가 함께 방출될 수 있다고 하니, 더이상의 피해는 없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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