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귤 영귤, 노지감귤 타이벡감귤 차이점
귤의 종류는 매우 다양한데요, 감귤류와 만감류 두가지로 크게 나뉩니다. 그 중에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감귤류의 종류를 알아봅니다.
예전에는 일반 귤 한가지였다면 요새는 영귤, 청귤 등 다양한 종류의 귤이 알려지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겨울철이면 많이 보는 타이벡, 하우스감귤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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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감귤은 제주도에서 재배가 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날씨가 따뜻한 서귀포 지역에서 재배되는 감귤이 당도가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주도는 감귤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 당도나 크기를 규제하고 출하시기도 단속한다고 합니다.
만감류는 품종교배에 따라서 종류가 달라지는 반면, 감귤류는 재배방식이나 수확시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재배방식에 따라 노지, 하우스, 타이벡,비가림 감귤로 나뉘고, 재배시기에 따라서 금귤, 하귤, 풋귤, 영귤로 나뉩니다.
노지감귤
가장 우리가 많이 먹는 귤이 바로 노지감귤입니다.
수확시기는 10월 부터 1월까지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귤입니다.
말그대로 땅위에서 자연그대로 키운 감귤나무에서 수확하는 귤이기 때문에 크기도 다양하고 흠집도 많이 있는 편입니다.
묘목에 따라서 궁천조생, 흥진조생, 궁본조생 등으로 다양합니다.
타이벡 감귤
감귤나무 아래에 타이벡이라는 섬유를 깔아서 키우는 감귤입니다.
타이벡을 깔고 귤을 키우면 해충 피해가 줄고, 색은 더욱 선명하고 당도는 높게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타이벡에 햇빛이 반사되어 익는 속도도 빠르다고 합니다.
하우스 감귤
비닐하우스에 난방을 해서 키우는 귤을 하우스 감귤이라고 부릅니다. 온도를 조절해서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여름에도 수확이 가능합니다.
다만 햇빛을 적게 받기 때문에 색이 옅거나 푸른색이 도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껍질이 얇아 운반이나 보관이 어려워서 가격이 다른 감귤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비가림 감귤
비가림감귤은 비닐하우스에서 키우지만 난방은하지 않는 환경에서 자란 귤입니다. 즉 비만 가려주는 비닐하우스인 것이죠.
금귤
우리가 낑깡으로 부르는 귤이 금귤입니다.
껍질째 그대로 먹는 귤로 봄에 잠깐 먹을 수 있습니다.
하귤
하귤은 여름에 수확하는 귤인데요, 감귤보다 크고 껍질이 두껍고 아주 노랗게 익는다고 하네요.
단맛이 적고 시고 쌉싸름한 맛으로 자몽과 비슷ㅎ다고 합니다.
생으로 먹기보다는 하귤청으로 담가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풋귤
청귤은 특별한 품종은 아니고 익지 않은 귤을 청귤이라고 합니다.
하귤처럼 주로 청을 담가서 먹고 여름에 수확합니다.
영귤
영귤 역시 쓴맛이 나서 생으로는 먹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청으로 많이 먹고 9월에서 10월에 수확하는 품종입니다.
일본에서는 스다치라고 불립니다.
알아보고나니 이렇게 귤 종류가 많았나 싶을 정도입니다. 청귤이나 영귤도 귤이었지 생각이 들어서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생으로 먹는 귤 말고도 청으로도 담가먹을 수 있어서 일년내내 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라봉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빨리 먹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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