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의 이벤트였던 레디백 사은품 대란에 대해 공정위 조사를 한다고 합니다.
지난 22일까지 진행했던 레디백 무료 증정 이벤트는 스타벅스의 여름 마케팅으로 계절음료 포함 총 17잔을 구매하면 여행용 가방인 레디백을 무료로 증정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사은품수령 조건을 채우려면 최소 7만 4천원 정도의 음료를 마셔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은품 수령 조건을 다 채웠음에도 레디백의 수량이 한정이라는 점 때문에 새벽부터 스타벅스 매장앞에 줄을 서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쿠폰 17개를 다 채우고도 사은품을 받지 못하는 고객들이 많아 지면서 불만이 많이 제기되었습니다.
문제는 매장마다 가방이 들어오는 수량이 다르고, 얼마나 들어오는지 몇 명까지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에 불만을 가진 소비자들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구곳비자원에 민원을 접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국회에서도 의견이 나왔는데요,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 민주당 민형배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사은품 수령 조건을 채운 고객이 사은품을 받지 못한 경우가 너무 많으니 조사를 해서 불공정 시장을 막을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이에 공정거래 위원장은 실태점검이나 불공정행위가 이뤄졌는지 모니터링 하겠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스타벅스가 처음 제작한 전체 물량과 배포기준이나 부족할 경우 어떤식으로 소비자에게 전달했는지에대해 조사하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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