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산 등산로 개방, 김신조 사건 내용 (+ 김신조 루트)

청와대 뒷편 북악산 개방,

김신조 사건 내용 + 김신조루트 

 

청와대 뒷편, 출입이 제한되어온 북악산의 일부 지역이 52년만에 개방된다고 한다. 

북악산 등산로의 가운데 통제구간으로 남아있던 북측지역이다.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청와대 뒤편 북악산 북측면이 둘레길로 조성되어 시민에게 개방된다고 한다. 

 

대통령경호처는 이번 개방으로 시민이 향유할 수 있는 서울 도심 녹지 공간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 산악인의 오랜 바람인 백두대간의 추가령에서 남쪽으로 한강과 임진강에 이르는 산줄기 한북정맥이 오롯이 이어지게되었다고 말했다. 

 

 

경호처는 북악산 개방을 위해 국방부, 문화재청, 서울시, 종로구 등과 협의체를 구성했고, 그동안 군 순찰로를 자연 친화적 탐방로로 정비해왔다고 한다. 

 

청운대 쉼터에서는 곡장 전망대에 이르는 300m 구간의 성벽 외측 탐방로가 개방되어 탐방객들이 한양도성의 축조 시기별 차이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한양 도성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내년 2020년 상반기에는 북악산 남측면도 개방될 예정이다. 

 

 

 

또한 대통령 경호처는 문대통령 취임후 2017년 6월 청와대 앞길을 24시간 개방했고, 2018년 6월에는 인왕산 지역의 출입제한도 풀어왔다. 

 

문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북악산과 인왕산을 전면 개방해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했엇다. 

 

이번 북악산 개방이 북악산과 북한산, 과거와 미래를 잇는다는 이음의 의미와 함께 대통령이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김신조 사건 내용 (1.21 사태) 

 

1968년 1월 21일 북한의 민족 보위성 정찰국 소속 공작원 124부대 31명이 청와대를 습격해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서울 세검정 고개, 지금의 신영동까지 침투했던 사건이다. 

 

총 31명이 침투했으나 29명이 사살했고, 김신조가 유일하게 생존했다. 

그래서 일명 김신조사건이라고도 부른다. 

 

 

김신조는 침투목적을 묻는 기자에게 "박정희 모가지 따러 왔수다"라고 해서 충격을 주었다. 

 

원래는 청와대를 기습해 박정희를 암살하고 미 대사관, 국방부 공격, 교도소 공격 등 서울을 대 혼란을 유도하고 남한내 반정부 세력의 의거로 꾸민다는 계획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현실적이유로 작전이 축소되어 30여명이 침투한 사건으로 끝이 났다. 

 

 

이 사건으로 김신조 루트라고 하는 양주부터 우이동, 북한산 자락이 민간인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되었다. 

 

나머지는 2010년 2월 27일, 민간에 개방되고, 서울 북악산에 연결된 김신조 루트가 이번에 개방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