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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세린의 다양한 활용방법과 효과
집에 바세린 하나씩은 갖고 있죠?
나도 집에 굴러다니는 쪼꼬만한 바세린이 하나 있다.
써도써도 줄지 않는 이 바세린이 만능템이라고 해서 얼마나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바세린이란 무엇인가
# 바세린의 탄생과 간단 역사
Vaseline
바세린은 1859년 화학자 로버트 체스브로가 석유찌꺼기인 로드왁스에서 추출한 페트롤리움 젤리로 바세린을 만든 것이다.
1870년 뉴욕 브루클린에 '체스브로 매뉴팩처링사'를 설립하고 '바세린'이라는 이름을 붙여 상처 치료제로 출시했다.
출시 처음에는 큰 반응이 없었는데, 소비자들이 상처치료뿐 아니라 피부 보습효과까지 보게 되면서 인기가 급증했다.
1880년대에는 필수 상비약이 될 정도가 되었고, 전세계로 진출하게 되어 세계적인 아이템이 된다.
승승장구해가던 바세린은 1980년대에 '유니레버'에 인수되었다.
바세린 활용법
- 각질제거: 가장 대표적인 활용법이다. 팔꿈치, 발뒷꿈치 등 각질이 생기기 쉬운 곳에 발라주면 효과적이다.
특히 발뒤꿈치가 갈라지는 경우, 자기 전 바세린을 바른 후 양말을 신고 자면 며칠내로 회복이 된다.
그 외에도 입술이 틀 때 발라줘도 되고, 스크럽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바세린에 소금이나 설탕을 넣어 섞은 후 살살 스크럽을 하면 각질제거에 더욱 효과적이다.
- 아이들 낙서지우기: 아이가 바닥에 매직, 크레파스 등으로 낙서를 하는 경우, 마른 수건에 바세린을 묻혀 닦으면 잘지워진다.
바세린이 석유화학성분이라 때를 녹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 외에도 스티커를 붙였다 뗀 자국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 각종 공구, 철물이 녹이 생기거나 녹을 방지할 때에 바세린을 사용한다.
- 향수지속시간 늘이기: 향수를 뿌릴 곳에 바세린을 살짝 바르고 그 위에 향수를 뿌려보세요. 향수가 천천히 날아가면서 은은한 향이 오랫동안 지속되게 된다.
- 귀걸이 착용전에 바르기: 귀걸이를 오랫동안 착용하지 않으면 구멍이 막혀 버릴때가 있는데요. 뚫기전에 바셀니을 바르고 뚫으면 부드럽게 뚫을 수 있다.
- 립리무버로 제거: 입술에 바른 립스틱을 제거할 때 바세린을 사용하면 부드럽고 확실히 지워진다.
- 아이라인 수정: 아이라인 바를 때 잘못바르고 수정하기 힘들 때 바세린으로 지우면 쉽게 지울 수 있다.
- 상처치료: 상처난 부위에 바세린을 발라주면 수분이 지속되고 이물질, 세균으로부터 보호가 되어서 좋다고 한다.
- 매니큐어바를 때 활용: 매니큐어 바르기 전에 손톱 주변에 바르고 매니큐어를 바르면 깔끔하게 바를 수 있다.
- 아이크림으로 활용: 눈가의 얕은 주름에 발라주면 주름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속눈썹 뷰러에 바르기: 마스카라 하지 않을 때, 뷰러에 면봉으로 바세린을 바른 후 속눈썹을 집으면 집어지고 오래 유지됩니다.
- 화장할 때 촉촉한 효과 내기: 광대뼈나 인중 등에 바르면 촉촉한 광을 낼 수 있다. 또 바세린을 바른 후 아이쉐도우 바르면 윤기가 난다.
- 머리카락에 껌붙었을 때 바세린을 바르고 빗으로 빗어주면 껌이 부드럽게 떼어진다.
마무리
바세린의 다양한 활용법을 알아보았다.
웬만하면 다 되는 것 같다. 정체가 뭔가 싶을 정도로 진짜 만능템인 것 같다.
먹어도 큰 문제가 없다고 하니 안심하고 사용해도 될 것 같다.
진짜 작은 사이즈 바세린은 1천원도 안하는데, 하나 사두면 엄청 오래 쓴다. 비싼 보습제 사는 대신 저렴한 바세린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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