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등산화 더블덱 베이지 리뷰 (NS95L56)

지난가을에 구매한 노스페이스 등산화 '더블 덱' 슈즈 (NS95L56)의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집 근처 낮은 산에 주말마다 가고 있는데, 등산화가 너무 오래되어서 구매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난겨울 내내 아주 잘 신었어요. 여러모로 만족도가 높은 등산화입니다. 

 

노스페이스 등산화, 더블덱 베이지색상 리뷰

등산화를 사겠다고 마음먹고나니 고민이 많이 되더라고요. 혹시 모를 장시간의 산행까지 생각해서 중등산화 정도는 사야 하나 릿지화를 살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둘러보던 중 노스페이스에서 디자인이 꽤 마음에 드는 더블덱 슈즈를 보게되었습니다. 고백하자면 제가 디자인을 굉장히 따지는 사람이라서,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상품 리뷰가 굉장히 좋더라고요. 5점 만점에 4.5 이상이었습니다. 

 

노스페이스 더블덱 슈즈

 

아무래도 저처럼 신발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젊은 층에게 인기가 좋은 것 같았어요. 코로나때문에 한창 등산을 많이 가는 분위기라서 다들 등산화를 사나 보더라고요. 

 

 

더블덱 등산화는 경등산화로 비교적 가벼운 등산에 최적화된 등산화더라고요. 여기서 고민이 되는 것이죠. 나 나중에 설악산도 갈꺼고, 지리산, 한라산도 갈 건데 경등산화로 괜찮을까? 

 

 

개인적으로 등산화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게 릿지 기능인데 불안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상품설명을 보니 접지력 부분을 강조했더라고요. 그리고 실제로 신어보니 꽤 괜찮았습니다.

 

겨울 동안 눈이 왔을 때도 신고 다녔는데 일상생활에서도 미끄럼 없이 너무 잘 신었습니다. 건물 안에서 다닐 땐 바닥에 쭈악쭈악 소리가 나서 민망하기도 했어요. 아래 노스페이스 등산화 바닥 사진처럼 미끄럼 방지가 되어있더라고요. 

 

더블덱 등산화 바닥사진

 

더블덱 슈즈 바닥

바닥의 딱딱함도 괜찮고, 앞코 부분도 충격방지가 됩니다. 그리고 가볍습니다. 물론 일반 운동화보다는 무거운 편이지만,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쏙들어요. 요즘 유행하는 느낌이라 그렇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지만, 색상이나 비율이 참 좋습니다. 단 어글리 슈즈라서 발이 커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안에는 메리노울로 만들어진 '테크 울' 인솔 (신발 깔창) 이 들어있어요. 정전기 방지, 체온조절, 통기성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고요.

 

 

 

노스페이스 더블덱 뒷모습

 

뒷모습입니다. 겨울내내 신어서 더러움에 주의하세요. 

 

택배가 왔을 때 상자에 이렇게 비닐에 쌓인 더블덱 슈즈와 더스트백만 덜렁 들어있었어요. 환경보호 뭐라 뭐라 하던데 저는 신발 상자 필요 없어서 더 좋았습니다. 당황하지 마세요. 

 

 

 

비 오는 날 등산이나 바위만 있는 곳을 가보지는 않아서 그 부분에 대한 후기는 아직 없습니다. 단, 동네 왕복 1시간 정도의 등산은 문제없이 하고 있습니다. 트래킹화, 경등산화, 일상생활에서까지 신고 싶다면 노스페이스 더블덱 슈즈 참 괜찮은 것 같아요. 

 

 

노스페이스 더블덱 경량 등산화

모델명: NS95L56
색상: 베이지 (블랙도 있음)
사이즈: 250
*남녀공용

 

사이즈는 정사이즈 주문하면 될 것 같아요. 제가 살 때보다 가격이 조금 내려갔더라고요. 저는 블랙 색상을 하나 더 사서 가족과 함께 신을 생각입니다. 혹시 관심 있으시면 제가 아래 쿠팡 링크 남겨놓을 께요. 구경하시고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https://coupa.ng/bSqimB

더블 덱 NS95L56AB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