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을 사용한지는 꽤 되었습니다. GS25 요금제로 LG유플러스 알뜰폰을 사용했고, LG헬로모바일도 사용해보았습니다. 최소 5~6년 정도 사용해온 것 같네요. 실제 사용후기와 단점, 장점은 무엇인지 정리해봅니다.
처음에는 이렇게까지 저렴하면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기는 했지만 이제는 알뜰폰을 안 쓰면 괜히 손해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알뜰폰의 저렴함에 빠졌습니다.
처음 알뜰폰을 사용했던 것은 GS25요금제입니다. 당시에 GS25 편의점에서 유심을 구입할 수 있다는 획기적인 상품이 출시된 때였습니다. 그때 아이폰의 기기값 할부도 끝나고 약정도 끝난 상황으로 통신사 약정을 해서 할인을 받을지, 알뜰요금제를 사용해볼지 고민을 했습니다.
그런데 알뜰요금제가 16,000원 정도라서 비교가 안되게 너무 저렴하더라고요. 그래서 호기심을 가지고 GS편의점에서 유심을 구입해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로 2년 넘게 아이폰이 고장 날 때까지 사용했고, 요금제가 비싸지는 게 싫어서 핸드폰을 새로 사기 싫어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 다음은 지난번에 후기로 작성하기도 했던 LG헬로모바일 알뜰폰이었습니다. 원래는 CJ헬로모바일이었는데 제가 사용하는 동안 LG헬로모바일로 사명이 변경되었더라고요. 이때는 자급제폰이 아니라 포코 폰을 새로 사용하는 조건으로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했습니다. 상세 후기는 아래 글 참고하세요.
LG헬로모바일 알뜰폰 요금제 샤오미 포코폰으로 2년 사용후기
지금은 알뜰폰, 알뜰요금제의 춘추전국시대인 것 같습니다. 알뜰요금제를 검색해보면 셀 수 없이 많은 알뜰요금제 사업자가 나오더라고요. 문자로 본인인증 할 때 등록된 사업자를 보면 얼마나 많은지 와 닿을 거예요.
나름 오래 알뜰요금제를 사용해본 경험으로 말해보자면, 알뜰요금제를 선택할 때 되도록이면 오래 사업을 유지해온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CJ헬로모바일이 LG헬로모바일로 바뀌는 것과 수많은 알뜰요금제 사업자들을 보면서 이 많은 사업자들이 언제까지 유지가 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대기업도 사업자가 바뀌는 상황인데, 소규모의 사업자들은 과연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물론 사업자가 바뀌어도 서비스는 유지됩니다. 그래도 요금제가 저렴한 것 뿐 아니라 사업자 부분도 고려해야 할 것 같아요. 개인정보 문제도 있으니까요.
제가 알뜰요금제를 계속해서 사용하는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저는 이 두 가지가 거의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기타 멤버십이나 부가서비스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전화 잘되고 인터넷 잘되면 되는 것 같아요. 알뜰요금제 사업자들은 SKT, KT, LG U+의 통신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품질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한 가지 팁으로, 알뜰요금제를 선택할 때 어느 통신사의 망을 사용하는지를 체크해보세요.
알뜰요금제 장점
알뜰요금제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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