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제로웨이스트의 뜻과 실천 방법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최근 부쩍 환경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높아가고 있고 이에 따른 많은 나라와 기업에서 새로운 정책들까지 발표되고 있지요. 개인에서부터 기업, 정부에이르기까지 지구에 살고 있는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할 문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하면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지 제로웨이스트와 프리사이클링의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아래에서 확인해보고 꼭 실천해보세요.
'제로웨이스트'란 영어 Zero waste로 쓰레기가 없다는 뜻으로 직역할 수 있는데요, 우리가 생활하면서 쓰레기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 생활습관을 말합니다.
다시말해, 쓰레기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 모든 노력,실천을 일컫는 말로 사용하고 있고, 간단하게는 재활용부터 무언가를 남기지 않고 끝까지 쓰는 습관. 또 새 제품을 사지 않는 습관, 더 나아가 제품을 만들 때 처음부터 쓰레기가 나오지 않도록 만드는 노력 등을 포함합니다.
+ 프리사이클링이란?
프리사이클링 뜻은 미리를 뜻하는 영어 Pre (프리)와 재활용을 뜻하는 recycling(리사이클링)의 합성어로 사전 재활용입니다. 즉, 물건을 구매하기 전부터 미리 쓰레기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소비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제로웨이스트의 개념은 2000년대 초부터 생겨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최근에 미세플라스틱 문제나 기후이변과 같은 충격적인 일들로 인해 지구의 환경문제를 피부로 느끼게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제로웨이스트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니멀리스트의 확장으로 제로웨이스트 라이프스타일까지 나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더 나아가 공유경제로도 확장됩니다.
플라스틱 빨대가 코에 박혀서 괴로워하는 거북이나 죽은 새의 뱃속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잔뜩 나온 사진들 다들 보셨죠. 이미 바닷가 뿐 아니라 바닷속까지 인간들이 만들어낸 쓰레기도 가득하다고 합니다.
평소 관심은 있었으나 실천하지 않고 있었다면, 또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오네 라고 한 번 쯤 고민해 봤다면 제로웨이스트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실천 방법을 통해 조금씩이라도 행동으로 옮겼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쓰레기를 줄이는 것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기업에서도 제품을 만들 때 쓰레기 배출에 대한 고민의 결과가 보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시스 생수병의 패키지 디자인의 변화로 비닐라벨이 없어졌고, 재활용이 불가능한 색이 들어간 PET 병에서 투명 PET병으로 많은 음료제품들이 변경되고 있습니다.
또 마켓컬리를 대표로 택배포장재에 대한 개선도 일어나고 있죠. 아이스팩을 물로 변경한다던지, 파손을 방지하는 충전재를 종이나 천으로 대신하는 방법, 아니면 아예 포장재를 간소화하는 등 여러가지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도 금지되었고, 마트에서 박스와 테이프 지급 중단, 비닐봉지 유상구매, 우산용 비닐커버 중단 등이 있네요.
한가지 더 예를 들어본다면, 음식배달을 시킬때 일회용 숟가락, 젓가락 등을 필요 없음으로 체크할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이런 변화들 모두 제로웨이스트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모두 쓰레기를 줄이려는 고민과 노력에서 나온 결과이기 때문이죠.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의식의 변화로 인해서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없는 제품이나 기업은 선택받지 못하는 상황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그래서 이러한 소비자들의 변화에 맞춰 기업들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소비자보다 먼저, 기업에서 더 좋은 대안을 내놓는다면 소비자들의 호응이 더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
-줄이기
살면서 너무 많은 것을 사고, 갖고, 버린다고 하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물건도 줄여볼 수 있을까 라는 물음을 가지고 생활해봅시다. 또 어쩔수 없이 쓰레기가 나온다면 최대한 적게 나오는 것으로 소비하는 것입니다.
-다시 사용하기
일회용으로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다시 한 번, 재사용해보는 것입니다. 중고거래같은 경우도 이 방법에 해당됩니다. 내게 필요 없는 것이 누군가 다시 사용해주면 쓰레기가 덜 생기겠죠.
-재활용하기
단적으로 재활용 분리수거를 생각해보면 되겠습니다. 한 발 더 나아가 재활용으로 나오는 것들의 양도 줄여보는 노력을 해보세요.
-고쳐쓰기
고장난 물건을 바로 버리기 전에 고쳐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 찢어지거나 닳았고 버리기보다는 수선해서 입고 신는 것도 좋습니다.
-거절하기
나게에 진짜 필요한 물건이 아니라면 공짜로 나눠주거나 누군가의 선물도 거줄해보세요. 필요하지 않은 물건은 결국 쓰레기가 되어 버려지게 됩니다.
-포장되어있지 않은 음식사기
마트에 가보면 작은 피망하나도 플라스틱과 랩에 쌓여 포장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맹이만 사고싶어도 이미 포장이 되어있어서 쓰레기도 함께 집에 가져와야하는 경우죠. 저도 포장이 안되어 있는 채소를 찾아서 사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제로웨이스트샵이 생겨서 포장을 아예 없이 알맹이만 파는 가게들이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만의 물건을 챙기기
마이텀블러처럼 나의 컵, 텀블러, 숟가락 젓가락 등을 가지고 다니면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리필해서 쓰기
샴푸같은 경우도 새로운 플라스틱 통에 든 제품을 사기보다는 리필제품을 사면 쓰레기가 줄어듭니다.
-스스로 만들어 쓰기
제로웨이스트 하면 많이 떠올리는 행동이 비누나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것입니다. 기성품에 딸려오는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새제품 사지 않기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사람들 중에는 새제품을 사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고제품은 곧 쓰레기가 될 것이고, 새 제품도 결국은 중고제품이 되기 마련이죠.
-오래쓸 물건사기
어쩌면 실천하기 쉬운 것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애초에 물건을 살 때에 내가 오래토록 소주하게 사용할 만한 것으로 사는 것입니다. 쉽게 같은 용도의 다른 제품이 갖고 싶어지지 않도록 꼭 마음에 드는 것으로 사는 것이죠. 미니멀라이프의 가장 기본 이기도 합니다.
-쓰레기를 체크해보기
제로웨이스트 실천의 첫단계로 생각합니다. 내가 하루, 일주일 동안 어느정도의 쓰레기를 만들어 내고 있는지 눈으로 확인해보는 것이죠. 저는 쓰레기를 버리러 갈 때마다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온다는 생각에 괴롭더라구요. 하지만 줄이기는 정말 힘듭니다.
-친환경제품 쓰기
쓰레기가 나올 수 밖에 없다면 분해가 쉽거나 재활용이 잘되는 제품을 쓰는 것입니다.
-공유해서 쓰기
공유경제라는 개념이 이제는 많이 익숙해졌는데요, 말그대로 자동차나 옷, 책 등을 다른사람들과 함께 공유해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내 물건이라는 개념보다는 함께 사용하는 물건으로 혼자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쓰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종류의 쓰레기 중에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가 많이 나오고 피해가 막심합니다. 그 피해는 인간보다 죄없는 동물들이 먼저 받고 있습니다. 우선 하나만 실천해봐야겠다면,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를 목표로 실천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트에서 물건을 하나 살때도 쓰레기가 덜 나오는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죠. 즉, 프리사이클링부터 실천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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