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제철 음식, 제철 식재료 알아보고 챙겨먹어요

가을 제철음식이 뭐가 있나 궁금해서 알아봤습니다. 요즘 집에서 밥을 자주 해먹다보니 자연스레 제철음식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이제는 마트에 가면 계절에 따라 새롭게 나오는 채소와 해산물이 눈에 띕니다. 아직 요리를 잘하지는 못하기때문에 익숙한 제철재료를 하나씩 사오는 수준입니다만 확실히 제철에 먹는 것이 재료의 맛이 좋더라고요.

 

가을 제철 식재료 알아보기

가을이라고 할 수 있는 9월부터 10월, 11월까지의 제철 식재료입니다. 해산물, 채소, 과일 순서로 정리해봤어요. 천고마비. 가을은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는 계절이라고도하죠. 그만큼 먹을게 많은 계절이기도하고 또 식욕도 증가하는 계절이라고 합니다. 농촌에서는 수확의 계절이기에 정말 다양한 식재료를 즐길 수 있는 시기입니다.

 

 

가을 제철 해산물

• 대하
• 게
• 고등어 
• 광어
• 굴
• 전복
• 갈치
• 꽁치
• 꼬막
• 홍합
• 도미
• 가리비
• 삼치
• 과메기
• 해삼
• 전어

가을에는 채소나 과일 못지 않게 제철 해산물이 많은 것 같아요. 여름에는 약간 꺼리게되던 해산물을 마음 껏 먹을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특히 대하와 게가 맛있는 계절입니다. 꽃게는 7-8월에는 산란기이기때문에 금어기로 정해져있고, 알이 찬 암게를 6월에 먹는것이 가장 맛있기는 하다고해요.

 

일단 가을 제철음식이라고 하면 새우와 게, 굴, 전어는 꼭 먹고 지나가야할 것 같습니다. 구하기 어렵지도 않으니 이번 가을에 꼭 챙겨드세요. 

 

가을 제철 채소

• 참나물
• 토마토
• 고구마
• 감자
• 옥수수
• 무
• 늙은 호박
• 배추
• 연근
• 우엉
• 당근
• 버섯
• 늙은오이(노각)
• 가지
• 고구마순
• 박
• 단호박
• 콩
• 아욱
• 고들빼기
• 갓
• 마
• 토란
• 생강

가을부터는 김치를 많이 담그더라고요. 또 김장을 대비한 채소들이 많이 심어지고 수확합니다. 또 구황작물이라고 할 수 있는 햇고구마와 햇감자를 맛볼 수 있는 시기입니다. 해산물도 그렇지만 제철에 수확된 채소들은 다른 양념이나 조리를 하지 않아도 그 자체로 너무 맛있더라고요. 

 

부지런하신분들은 가을에 수확한 호박, 박, 무, 버섯 등 채소를 말리기 시작합니다. 말리기 외에 장아찌만들기가 있죠. 저같은 초보는 감히 밀리기와 장아찌만들기를 생각조차 할 수 없지만 고수분들은 가을볕이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채반에 정갈하게 채소를 썰어서 널어두시더라고요.

 

가을 제철 과일

• 배
• 블루베리
• 사과
• 유자
• 귤
• 감
• 무화과
• 산수유
• 모과
• 석류
• 대추

가을에는 배,사과, 감이 대표적인 과일인데요. 요즘에는 무화과의 인기가 대단하더라고요. 저는 되도록 과일은 최소 한 종류씩 떨어지지 않게 사는 편인데요. 저 개인적으로는 사실 가을에는 딱히 살만한게 없어요.

 

여름과일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강르에는 계절 상관없는 외국과일을 사는 편입니다. 올 가을에는 슈퍼푸드라고 하는 블루베리와 배를 즐겨볼까해요. 예전에는 흔해서 몰랐는데 배가 참 맛있더라고요.

 

제철 곡물과 견과류

• 밤
• 땅콩
• 도토리
• 잣
• 호두
• 은행
• 쌀
• 수수
• 콩
• 메밀
• 참깨, 들깨

달콤한 밤이 수확되는 계절입니다. 밤조림을 해두어도 좋을 것 같아요. 가을에 산에 가면 도토리 주우시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동네 뒷산만 가도 도토리나무가 많은데요. 실제로 도토리를 주워서 묵을 만드는 일은 정말 손이 많이 가기때문에 쉽게 도전할 일은 아니더라고요.

 

가을에는 곡식과 견과류가 수확이 되는 시기입니다. 밤도 주워야하고 호두, 은행도 수확해야하는 바쁜 계절이네요. 위에 나열하지 않은 더 많은 식재료가 제철을 맞이합니다. 올 해에는 가을에 물가가 크게 오르고 정점이 될 거라는 소식이 있더라고요. 맛있는 제철 식재료를 먹으만큼만 구매해서 버림없이 먹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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